[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주 폐막한 코펜하겐 기후협약 회의가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구속력 있는 규제안 마련에 실패하면서 각국간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영국은 중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세계적 합의를 인질로 잡고 몸값 협상을 벌였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는 이번 기후협약 회담에 대해 "좋게 말하면 흠이 있었고 나쁘게 말하면 무질서한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브라운 총리는 내년 6월 재개되는 독일 회의에 앞서 합의 도출 과정을 시급히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는 국제적인 합의 도출 과정이 교착상태에 빠지게 놔둬서는 안되며 다시는 녹색 미래에 대한 국제사회의 염원이 몇몇 국가들의 협박으로 좌절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독일 언론과 시민단체 역시 이번 기후 협약의 결과가 '재앙' 수준이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니스 스노어 독일 IFW 경제연구소장은 각국 정부가 이번 기후협약에서 민의를 반영하는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이번 회담에 대해 자국의 입장이 상당히 반영된 만큼 중요한 성과를 도출해 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다양한 측면들을 고려해 쉽지 않은 결론에 도달한 만큼 이번 합의 내용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규제에 대한 구속력있는 합의에 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에 대한 설득이 먼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영국은 중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세계적 합의를 인질로 잡고 몸값 협상을 벌였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는 이번 기후협약 회담에 대해 "좋게 말하면 흠이 있었고 나쁘게 말하면 무질서한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브라운 총리는 내년 6월 재개되는 독일 회의에 앞서 합의 도출 과정을 시급히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는 국제적인 합의 도출 과정이 교착상태에 빠지게 놔둬서는 안되며 다시는 녹색 미래에 대한 국제사회의 염원이 몇몇 국가들의 협박으로 좌절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독일 언론과 시민단체 역시 이번 기후 협약의 결과가 '재앙' 수준이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니스 스노어 독일 IFW 경제연구소장은 각국 정부가 이번 기후협약에서 민의를 반영하는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이번 회담에 대해 자국의 입장이 상당히 반영된 만큼 중요한 성과를 도출해 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다양한 측면들을 고려해 쉽지 않은 결론에 도달한 만큼 이번 합의 내용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규제에 대한 구속력있는 합의에 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에 대한 설득이 먼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