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80원을 넘어서는 등 10원 이상 급등 마감했다.
이날 유로/달러가 1.44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역외세력이 매수세에 나섰고 한미 통화스와프가 종료됐다는 소식도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세를 이끌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7.90원으로 전날보다 13.0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1.10원 상승한 1166.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69원~1170원 레인지에서 주줌하다가 1170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장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달러화 강세가 강해지자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8억 달러 정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내 은행권에서도 롱심리가 팽팽해지면서 장중 1180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막판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1170원대로 하락 마감하기는 했지만 이전과 달리 네고물량이 급등세를 제어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고점은 1180.50원, 저점은 1165.50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체적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전환했고 유로/달러가 1.44달러 수준까지 밀리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많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아울러 한미통화스왑 종료가 어느 정도 시장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딜러는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소식으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달러화 강세가 환율급등 요인으로 강하게 작용했다"며 "아시아시장에서도 달러 대비 약세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날 유로/달러가 1.44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역외세력이 매수세에 나섰고 한미 통화스와프가 종료됐다는 소식도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세를 이끌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7.90원으로 전날보다 13.0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1.10원 상승한 1166.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69원~1170원 레인지에서 주줌하다가 1170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장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달러화 강세가 강해지자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8억 달러 정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내 은행권에서도 롱심리가 팽팽해지면서 장중 1180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막판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1170원대로 하락 마감하기는 했지만 이전과 달리 네고물량이 급등세를 제어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고점은 1180.50원, 저점은 1165.50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체적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전환했고 유로/달러가 1.44달러 수준까지 밀리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많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아울러 한미통화스왑 종료가 어느 정도 시장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딜러는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소식으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달러화 강세가 환율급등 요인으로 강하게 작용했다"며 "아시아시장에서도 달러 대비 약세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