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17일 한ㆍ미 통화스와프 종료와 관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미국과 세계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본다"며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선례가 만들어졌다.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 관리관은 이날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단 오찬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신 관리관은 '한미 통화스와프 종료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냐'는 질문을 받고 "한은에 미리 연락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공지가 안왔기 때문에 확인 못했다"며 "하지만 미리 감지하고 있었고, 재정부 장관과 한은 총재는 국회에서 그런(연장 안되는) 방향으로 얘기해왔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신 관리관은 내년 한·일 통화스와프 종료 가능성도 언급하며 종료되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관리관은 "한·일 통화스와프는 중앙은행 간 결정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섯불리 판단하긴 어렵지만 내년 2월 1일 만기가 종료되는 170억달러 부분은 연장 안될 수도 있다"며 "엔화에 대한 통화스와프는 상징적 조치이기 때문에 (연장 안되도) 큰 영향 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ㆍ일 통화스와프는 총 300억달러 중 내년 7월경 만기인 기존 체결분 30억달러와 내년 2월 1일 만기 엔ㆍ원 170억달러, 2012년 2월 경 만기인 달러 표시 100억달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신 관리관은 '내년 달러 캐리 문제'와 관련, "달러 캐리가 없으면 엔화 캐리가 생길 수 있고, 유로화 캐리도 생길 수 있다"며 "국가 간 금리 차이, 자본의 이동성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캐리가 생기는 것은 자본시장이 열려있다는 의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신 관리관은 이날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단 오찬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신 관리관은 '한미 통화스와프 종료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냐'는 질문을 받고 "한은에 미리 연락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공지가 안왔기 때문에 확인 못했다"며 "하지만 미리 감지하고 있었고, 재정부 장관과 한은 총재는 국회에서 그런(연장 안되는) 방향으로 얘기해왔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신 관리관은 내년 한·일 통화스와프 종료 가능성도 언급하며 종료되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관리관은 "한·일 통화스와프는 중앙은행 간 결정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섯불리 판단하긴 어렵지만 내년 2월 1일 만기가 종료되는 170억달러 부분은 연장 안될 수도 있다"며 "엔화에 대한 통화스와프는 상징적 조치이기 때문에 (연장 안되도) 큰 영향 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ㆍ일 통화스와프는 총 300억달러 중 내년 7월경 만기인 기존 체결분 30억달러와 내년 2월 1일 만기 엔ㆍ원 170억달러, 2012년 2월 경 만기인 달러 표시 100억달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신 관리관은 '내년 달러 캐리 문제'와 관련, "달러 캐리가 없으면 엔화 캐리가 생길 수 있고, 유로화 캐리도 생길 수 있다"며 "국가 간 금리 차이, 자본의 이동성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캐리가 생기는 것은 자본시장이 열려있다는 의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