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사들이 부동산경기 악화와 업체간 경쟁심화로 3분기 누적실적이 악화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까지 10개 부동산신탁사의 당기순이익은 7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9% 감소했다. 영업수익도 2657억원으로 10.2% 줄었다.
반면 부동산신탁업의 영업규모를 나타내는 수탁고는 112조1000억원으로 27.5% 증가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41개 신탁겸영회사의 경우도 영업수익은 2675억원으로 4.3% 감소하고, 규모(수탁고)는 191조6000억원으로 7.9%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의 영업규모는 증가했지만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탁보수 등 부수업무수익이 지난해보다 504억원 줄면서 실적은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전업 부동산신탁사중 수탁고는 KB부동산신탁이 23조8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당기순이익은 코람코자산신탁이 152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국제신탁은 9월말 현재 영업용순자본비율이 22%로 적기시정조치(150% 미만) 대상이었으나 지난달 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 해당 비율을 293%로 끌어올렸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까지 10개 부동산신탁사의 당기순이익은 7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9% 감소했다. 영업수익도 2657억원으로 10.2% 줄었다.
반면 부동산신탁업의 영업규모를 나타내는 수탁고는 112조1000억원으로 27.5% 증가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41개 신탁겸영회사의 경우도 영업수익은 2675억원으로 4.3% 감소하고, 규모(수탁고)는 191조6000억원으로 7.9%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의 영업규모는 증가했지만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탁보수 등 부수업무수익이 지난해보다 504억원 줄면서 실적은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전업 부동산신탁사중 수탁고는 KB부동산신탁이 23조8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당기순이익은 코람코자산신탁이 152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국제신탁은 9월말 현재 영업용순자본비율이 22%로 적기시정조치(150% 미만) 대상이었으나 지난달 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 해당 비율을 293%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