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 Ratings)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또다른 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는 일부 'Aaa' 최상위 신용등급 국가들도 향후 몇 년 간 재정위기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8일(현지시간)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17개의 'Aaa' 등급 국가들 중 가까운 시일내 신용등급이 위협받는 국가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일부 국가들의 'Aaa' 그룹내 위상은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어 "내년에 균형재정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Aaa' 등급 국가 정부들은 신뢰할 수 있는 재정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착수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될 것이다. 이는 경제 회복을 복잡하게 만들고 정치적 응집력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국가들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의 'Aaa' 국가중 경제규모가 가장 큰 4개국 가운데 미국, 프랑스, 영국은 금년 3/4분기 플러스 성장을 이룬 반면 영국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무디스는 8일(현지시간)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17개의 'Aaa' 등급 국가들 중 가까운 시일내 신용등급이 위협받는 국가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일부 국가들의 'Aaa' 그룹내 위상은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어 "내년에 균형재정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Aaa' 등급 국가 정부들은 신뢰할 수 있는 재정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착수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될 것이다. 이는 경제 회복을 복잡하게 만들고 정치적 응집력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국가들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의 'Aaa' 국가중 경제규모가 가장 큰 4개국 가운데 미국, 프랑스, 영국은 금년 3/4분기 플러스 성장을 이룬 반면 영국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