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하이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25일 현대제철에 대해 “철근시장에서 가격인상이 불발로 그치면서 4/4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1696억원으로 조정했다”며 “다만 현대제철은 현재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철강 소비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최근 ‘임시 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적용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는데, 현대제철의 경우 이미 투자에 대한 법인세 혜택이 한시적일 것으로 가정했기 때문에 ‘임투세’ 연장이 안되더라도 하락 모멘텀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철근 가격 하락으로 단기 실적 부진 우려감 주가에 반영
현대제철의 최근 주가 흐름은 장단기 실적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1) 철근 시장에서는 가격 인상이 실질적으로 불발되어서, 3/4분기 대비 4/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좌절되고 있으며, 2) 국내 가격과 국제 가격의 괴리가 커지면서 철근 수입량이 늘어나는 등 제품 가격 지키기도 불안하지만, 판매량에 대한 확신도 꺾이고 있다. 심지어 재고가 늘면서 국내 철근 시장의 감산 필요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11월자로 제품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철근 및 형강의 시황 부진을 반영하여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분기대비 110억원 개선된 1696억원으로 낮추었다. 기존의 기대 수준은 3/4분기대비 판매량은 8% 증가,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 개선되는 것이었다.
◆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오히려 강화되어야 한다.
현대제철은 현재보다는 미래로 평가 받고 있다. 단기적인 철근 시황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장기적인 기대감은 오히려 더욱 커지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의 철강 소비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 더욱 현대제철의 성장성에대한 프리미엄은 강화되어야 한다.
◆ ‘임투세 일몰연장’ 연장되면 호재, 안 되어도 그만.
최근 ‘임시 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적용 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 되고 있는데, 현대제철의 내년 실적 전망치에는 이미 대부분 투자에 대한 법인세혜택이 한시적일 것으로 가정하고 있으므로 투자비 세액 공제의 연장이 실현되면 호재이고, 안 될 경우에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게 되거나, 주가가 하락하는 모멘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또 “최근 ‘임시 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적용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는데, 현대제철의 경우 이미 투자에 대한 법인세 혜택이 한시적일 것으로 가정했기 때문에 ‘임투세’ 연장이 안되더라도 하락 모멘텀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철근 가격 하락으로 단기 실적 부진 우려감 주가에 반영
현대제철의 최근 주가 흐름은 장단기 실적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1) 철근 시장에서는 가격 인상이 실질적으로 불발되어서, 3/4분기 대비 4/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좌절되고 있으며, 2) 국내 가격과 국제 가격의 괴리가 커지면서 철근 수입량이 늘어나는 등 제품 가격 지키기도 불안하지만, 판매량에 대한 확신도 꺾이고 있다. 심지어 재고가 늘면서 국내 철근 시장의 감산 필요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11월자로 제품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철근 및 형강의 시황 부진을 반영하여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분기대비 110억원 개선된 1696억원으로 낮추었다. 기존의 기대 수준은 3/4분기대비 판매량은 8% 증가,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 개선되는 것이었다.
◆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오히려 강화되어야 한다.
현대제철은 현재보다는 미래로 평가 받고 있다. 단기적인 철근 시황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장기적인 기대감은 오히려 더욱 커지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의 철강 소비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 더욱 현대제철의 성장성에대한 프리미엄은 강화되어야 한다.
◆ ‘임투세 일몰연장’ 연장되면 호재, 안 되어도 그만.
최근 ‘임시 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적용 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 되고 있는데, 현대제철의 내년 실적 전망치에는 이미 대부분 투자에 대한 법인세혜택이 한시적일 것으로 가정하고 있으므로 투자비 세액 공제의 연장이 실현되면 호재이고, 안 될 경우에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게 되거나, 주가가 하락하는 모멘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