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img/leedh-1124-1.jpg)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북서울꿈의숲'이 겨울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꿈의숲아트센터는 북서울꿈의숲 내에 위치한 문화시설로 콘서트홀(297석), 퍼포먼스홀(283석), 다목적홀, 드림갤러리, 미술관,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서울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이뤄져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문화예술복합센터다.
클래식공연을 위한 콘서트홀은 일반 무대와 달리 무대 천정에 창이 있어 낮에는 자연광을 받으며 공연을 할 수 있고 야간에는 별빛을 보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콘서트홀은 무엇보다 음향이 좋아야하는데 지난 10월 18일 정명화 교수는 이곳에서 첼로 독주회를 하면서 시설과 음향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복합공연을 위한 퍼포먼스홀은 무대를 객석보다 낮게 설치했고 다른 극장에 비해 의자간의 높이를 10cm이상 높여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여 객석 어디에서나 무대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꿈의숲아트센터의 또 하나의 특징인 전망대는 해발 139m로 북쪽으로는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의 절결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남산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북서울꿈의숲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서울시 안승일 푸른도시국장은 "북서울꿈의숲의 겨울철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고객들에게 품격 있는 공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새롭게 개장한 서서울호수공원과 독립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