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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방산부문 고성장세-신한

기사입력 : 2009년11월10일 08:37

최종수정 : 2009년11월10일 08:37

[뉴스핌=이유범 기자]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10일 S&T중공업에 대해 방산부문의 고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허 애널리스트는 "S&T중공업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13.4% 증가한 1122억과 115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방산부문이 전년동기대비 43.8%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3분기 매출액 1,222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양호한 수준 기록

S&T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13.4% 증가한 1,122억과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이지만 방산부문 고성장에 따른 실적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부문별로는 방산부문이 전년동기대비 43.8%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차량부품은 기존 예상치보다 수요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며 39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에 그쳤다.

기계와 소재부문도 공작기계의 수주 지연, 전방산업인 상용차, 기계산업의 수요 둔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3%, 33.3% 감소한 166억원, 7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8%p 개선된 10.3%을 기록했는데, 이는 고마진 의 방산부문 매출비중 확대로 이외 사업부문의 부진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22억원, 118억원 예상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 47.2% 증가한 1,222억원, 11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1) K10 탄약운반차, K21 차기장갑차용 자동변속기 등 고가의 방산부품 매출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며, 2) 기존 예상보다 회복세가 더디었던 방산 이외 사업부문의 매출도 상용차 등 전방산업의 개선세 지속, 이연된 공작기계의 수주 확대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적정주가 20,200원 및 투자의견 매수 유지

3분기 실적과 예상보다 높은 방산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 등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9~2010년 실적전망을 아래와 같이 매출액은 소폭 감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로 변경한다.

동사에 대한 적정 주가는 기존 20,200원(현재가대비 39.3% 상승여력)을 유지하는데, 이는 1) 기존 적정주가 산정시 이용된 2009년 예상 EBITDA를 2010년 기준으로 변경했으며, 목표 EV/EBITDA를 기존 7.5배에서 7.0배로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 방산부문 고성장에 따른 실적개선세 지속, 2) 상용차 수요 회복세 차량부품/소재 매출 증가 기대감 유효, 3) 해외 매출처 확대, 풍력발전시장 진출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성 제고가 기대되는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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