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는 휴대폰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를 손쉽게 업로드 할 수 있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3G 풀터치 휴대폰 'W'를 오는 10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W'는 (모델명 SK-700) 휴대폰에서 만들어진 사진, 동영상, 메모, 플래너 등의 콘텐츠를 싸이월드 블로그, 네이버,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이글루스 등 국내 주요 블로그에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개인별로 차별화된 휴대폰 사용성에 근거해 UI(User Interface)를 최적화시킬 수 있으며, 휴대폰 사용 로그를 분석해 전화번호부에서 상대방과의 친밀도 그래프 및 개인 정보의 활용도를 높인 'SNS Phonebook', 통화기록을 시각화한 '통화랭킹 Top 10' 등의 '개인화된 감성'을 제품의 차별적 요소로 도입했다.
이와함께 터치스크린에 기존의 '저항막 방식' 대신 차세대 터치 기술인 '정전용량 방식'을 채용했으며, 3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지상파 DMB, 블루투스, 외장메모리 및 이동식 디스크 기능, 지하철노선도, T맵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SK텔레시스는 'W'에 한해 품질보증기간을 업계 최초로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출시 초반부터 '품질'과 소비자와의 '감성적 공감'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의 2가지며, 2종류의 배터리 커버를 기본으로 제공해 개인별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0만원 대.
SK텔레시스 윤민승 신규사업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인 'W'는 이용자의 감성 충족에 초점을 둔 제품"이라며 "앞으로 'W'를 토대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종합 IT기기 제조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시스는 W폰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한달 동안 'W' 브랜드사이트(www.sk-w.com)에서 '우리들의 라이프 스토리 만들기', '생활 속의 W 찾기', '한줄 댓글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