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이 산은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한단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주회사 및 산업은행과 IB, 리테일 등 영업활동과 상품개발 등에서 협조를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29일 대우증권 여의도 본사 영업부를 방문해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과 함께 'One kdb CMA'에 1호로 가입했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사진 왼쪽)이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오른쪽)과 함께 'One kdb CMA'에 1호로 가입하고있다.)
'One kdb CMA'는 산은금융그룹 출범과 함께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활용해 첫번째로 선보인 상품이다.
다른 증권사들의 CMA가 MMF나 RP로 운용되는 데 비해 이 상품은 산업은행의 예금으로 운용된다. 산업은행의 안전성과 연 2.6%의 수익성이 동시에 만족되는 것.
이 상품 출시로 대우증권은 고객증대의 기회를 확보하고, 산업은행은 안정적으로 수신기반을 확대하는 윈-윈 효과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상품 개발과 영업에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IB부문의 경우 대우증권이 장기적인 성장 플랜으로 잡고있었지만 자본 규모와 경험 부족이 걸림돌이 돼왔다. 이 점이 산은지주회사 편입으로 일거에 해소될 수 있다.
이미 산업은행 자회사로 있을 때부터 IB부문과 퇴직연금 영업에서 협조가 이뤄져왔기에 지주회사 체제에서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일례로 산업은행 M&A실과 대우증권 M&A부서는 매각 관련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대우인터내셔널 퇴직연금에서도 확정급여형(DB형)은 산업은행이, 확정기여형(DC형)은 대우증권이 각각 유치하는 콤비 플레이를 한 경험도 있다.
김기영 대우증권 전략기획부장은 "산업은행 지점 내로 대우증권 지점이 들어가거나 아래위층으로 옮기는 식으로 수신과 대출 등 리테일 영업에서도 협력이 공고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경영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는 것도 지주회사 편입의 긍정적인 점으로 꼽힌다.
산은지주회사에 대우증권 8명의 직원이 파견돼 근무하고 있으며, 산은에서도 대우증권에 인력을 보내는 등 인사교류가 이뤄지고있다.
또 민유성 회장은 이날 오전 60여명의 지주회사 산하 전임원과 함께 조찬회동을 가졌다. 앞으로도 정기, 부정기적인 미팅과 워크숍 등을 통해 지주회사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 증권 담당 애널리스트는 "모든 파생상품 거래와 M&A 자문 등 IB 영역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달리는 산업은행의 노하우가 접목되면 대우증권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주회사 및 산업은행과 IB, 리테일 등 영업활동과 상품개발 등에서 협조를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29일 대우증권 여의도 본사 영업부를 방문해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과 함께 'One kdb CMA'에 1호로 가입했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사진 왼쪽)이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오른쪽)과 함께 'One kdb CMA'에 1호로 가입하고있다.)
'One kdb CMA'는 산은금융그룹 출범과 함께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활용해 첫번째로 선보인 상품이다.
다른 증권사들의 CMA가 MMF나 RP로 운용되는 데 비해 이 상품은 산업은행의 예금으로 운용된다. 산업은행의 안전성과 연 2.6%의 수익성이 동시에 만족되는 것.
이 상품 출시로 대우증권은 고객증대의 기회를 확보하고, 산업은행은 안정적으로 수신기반을 확대하는 윈-윈 효과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상품 개발과 영업에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IB부문의 경우 대우증권이 장기적인 성장 플랜으로 잡고있었지만 자본 규모와 경험 부족이 걸림돌이 돼왔다. 이 점이 산은지주회사 편입으로 일거에 해소될 수 있다.
이미 산업은행 자회사로 있을 때부터 IB부문과 퇴직연금 영업에서 협조가 이뤄져왔기에 지주회사 체제에서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일례로 산업은행 M&A실과 대우증권 M&A부서는 매각 관련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대우인터내셔널 퇴직연금에서도 확정급여형(DB형)은 산업은행이, 확정기여형(DC형)은 대우증권이 각각 유치하는 콤비 플레이를 한 경험도 있다.
김기영 대우증권 전략기획부장은 "산업은행 지점 내로 대우증권 지점이 들어가거나 아래위층으로 옮기는 식으로 수신과 대출 등 리테일 영업에서도 협력이 공고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경영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는 것도 지주회사 편입의 긍정적인 점으로 꼽힌다.
산은지주회사에 대우증권 8명의 직원이 파견돼 근무하고 있으며, 산은에서도 대우증권에 인력을 보내는 등 인사교류가 이뤄지고있다.
또 민유성 회장은 이날 오전 60여명의 지주회사 산하 전임원과 함께 조찬회동을 가졌다. 앞으로도 정기, 부정기적인 미팅과 워크숍 등을 통해 지주회사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 증권 담당 애널리스트는 "모든 파생상품 거래와 M&A 자문 등 IB 영역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달리는 산업은행의 노하우가 접목되면 대우증권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