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3/4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실적 모멘텀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2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3/4분기에 양호한 총매출 성장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게 작용해 총매출 4569억원(4.4% y-y), 영업이익 397억원(20.6%), 순이익 465억원(14.4% y-y)으로 컨센서스(OP 363억원)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4/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이러한 양호한 실적 모멘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안정적 실적 시현과 신규점 이벤트 본격화가 valuation 매력을 지속 유지시킬 전망
하반기중 동사의 주가는 KOSPI를 약 12% 상회 중. 그러나, 2009년~2010년 PER은 11.5배와 10.9배에 불과 (KOSPI PER 대비 2009년은 15% 할인, 2010년은 10% 할증). 자산 시장의 회복에 따라 1H10까지 안정적 실적 시현이 예상되고, 2010년중 신규 출점 이벤트(2015년까지 매년 1개점 예정)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필요
2H10에는 금리 인상 본격화와 추가적 원화 환율 강세 가능성 등이 리스크 요인 예상
실적 전망 상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20,000원에서 150,000원으로 상향 (2010년 목표 PER 13.9배, 영업가치 주당 140,763원, 홈쇼핑과 HCN의 지분 가치 9,218원)
-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고소득층의 견조한 소비와 비용 절감이 주효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총매출 4,569억원(4.4% y-y), 영업이익 397억원(20.6%), 순이익 465억원(14.4% y-y) 등으로 컨센서스(OP 363억원)를 충족
양호한 총매출 성장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게 작용. 총매출은 1) 고소득층의 자산 효과에 근거한 소비 확대와 2) 전년동기 낮은 베이스 등에 주로 기인. 명품 매출 비중 증가로 GP마진은 31.5%(-0.4%p y-y)로 다소 하락했으나, 판관비(-2.4% y-y) 절감이 크게 작용
지분법평가이익(206억원, 21.6% y-y)도 매우 양호. 홈쇼핑의 지분법평가이익(46억원, 84.0% y-y)이 급증한 가운데 매장면적을 확장한 한무쇼핑(84억원, 10.5% y-y)과 현대쇼핑(67억원, 15.5% y-y)의 지분법평가이익도 견조한 증가세 시현
- 1H10까지 견조한 실적모멘텀 지속 전망. 2010년 신규 출점 본격화
4Q09과 1H10까지 양호한 실적 모멘텀 이어질 전망. 10월 현재 정기세일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약 15%의 급신장세 시현 중.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고소득층의 소비 확대 지속과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기존점 성장세 -2.6%)가 긍정적. 4분기 명목 OP증가율(y-y)는 30.7%,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고객 마일리지 충당금) 감안해도 약 8% 증가 예상
양호한 판매 추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예상. 기저효과(기존점 성장세 1Q09 0.6%, 2Q09 3.5%)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환 배치 등 추가적인 인력 절감 효과가 지속 이어질 전망. 상반기 OP증가율(y-y)은 7.6%로 안정 성장 예상
2010년부터 매장 확장 효과 점차 가시화 예상. 중동점의 몰 부분 조정이 진전되고 신촌점(현대쇼핑)의 리뉴얼도 완료 예정. 특히 2010년 8월 일산점(한무쇼핑)을 시작으로 2011년 대구점 등 2015년까지 총 6개의 신규점(본사 3개, 한무쇼핑 3개)의 순차 오픈 예정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2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3/4분기에 양호한 총매출 성장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게 작용해 총매출 4569억원(4.4% y-y), 영업이익 397억원(20.6%), 순이익 465억원(14.4% y-y)으로 컨센서스(OP 363억원)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4/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이러한 양호한 실적 모멘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안정적 실적 시현과 신규점 이벤트 본격화가 valuation 매력을 지속 유지시킬 전망
하반기중 동사의 주가는 KOSPI를 약 12% 상회 중. 그러나, 2009년~2010년 PER은 11.5배와 10.9배에 불과 (KOSPI PER 대비 2009년은 15% 할인, 2010년은 10% 할증). 자산 시장의 회복에 따라 1H10까지 안정적 실적 시현이 예상되고, 2010년중 신규 출점 이벤트(2015년까지 매년 1개점 예정)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필요
2H10에는 금리 인상 본격화와 추가적 원화 환율 강세 가능성 등이 리스크 요인 예상
실적 전망 상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20,000원에서 150,000원으로 상향 (2010년 목표 PER 13.9배, 영업가치 주당 140,763원, 홈쇼핑과 HCN의 지분 가치 9,218원)
-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고소득층의 견조한 소비와 비용 절감이 주효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총매출 4,569억원(4.4% y-y), 영업이익 397억원(20.6%), 순이익 465억원(14.4% y-y) 등으로 컨센서스(OP 363억원)를 충족
양호한 총매출 성장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게 작용. 총매출은 1) 고소득층의 자산 효과에 근거한 소비 확대와 2) 전년동기 낮은 베이스 등에 주로 기인. 명품 매출 비중 증가로 GP마진은 31.5%(-0.4%p y-y)로 다소 하락했으나, 판관비(-2.4% y-y) 절감이 크게 작용
지분법평가이익(206억원, 21.6% y-y)도 매우 양호. 홈쇼핑의 지분법평가이익(46억원, 84.0% y-y)이 급증한 가운데 매장면적을 확장한 한무쇼핑(84억원, 10.5% y-y)과 현대쇼핑(67억원, 15.5% y-y)의 지분법평가이익도 견조한 증가세 시현
- 1H10까지 견조한 실적모멘텀 지속 전망. 2010년 신규 출점 본격화
4Q09과 1H10까지 양호한 실적 모멘텀 이어질 전망. 10월 현재 정기세일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약 15%의 급신장세 시현 중.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고소득층의 소비 확대 지속과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기존점 성장세 -2.6%)가 긍정적. 4분기 명목 OP증가율(y-y)는 30.7%,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고객 마일리지 충당금) 감안해도 약 8% 증가 예상
양호한 판매 추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예상. 기저효과(기존점 성장세 1Q09 0.6%, 2Q09 3.5%)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환 배치 등 추가적인 인력 절감 효과가 지속 이어질 전망. 상반기 OP증가율(y-y)은 7.6%로 안정 성장 예상
2010년부터 매장 확장 효과 점차 가시화 예상. 중동점의 몰 부분 조정이 진전되고 신촌점(현대쇼핑)의 리뉴얼도 완료 예정. 특히 2010년 8월 일산점(한무쇼핑)을 시작으로 2011년 대구점 등 2015년까지 총 6개의 신규점(본사 3개, 한무쇼핑 3개)의 순차 오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