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매출액증가율이 4.4%를 기록하면서 상반기보다 개선된 것은 소비경기 회복 추이가 좀 더 뚜렷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며 "매출이익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3/4분기에도 각종 프로모션 비용이 증가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특히 영업외부문 역시 한무쇼핑, 현대쇼핑 등 백화점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과 홈쇼핑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69억원(+4.4%, yoy), 영업이익 397억원(+20.6%, yoy), 세전이익 583억원(+17.6%, yoy)을 달성하여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매출액증가율이 4.4%를 기록하면서 상반기보다 개선된 것은 소비경기 회복 추이가 좀 더 뚜렷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평가되며, 매출이익률이 소폭 하락했지만(08.3Q 31.9%, 09.3Q 31.5%) 이는 3분기에도 각종 프로모션 비용이 증가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경우 실적 관련 변수는 주로 판관비 측면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3분기에도 판관비가 적절히 통제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HMALL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급수수료가 증가했지만 인건비 절감효과가 크게 나타나면서 전년 대비 판관비율이 1.6%p 낮아졌고 이와 같은 요인으로 결국 예상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외부문 역시 한무쇼핑, 현대쇼핑 등 백화점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과 홈쇼핑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
동사 실적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경기회복에 따른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당사에서는 4분기에도 영업이익증가율이 21.3%에 달하면서 하반기에는 20%대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분기에도 인건비 절감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TCP 관련 비용 절감이 크게 부각될 수 있는데, 08년 4분기에는 TCP 비용이 70억원 집행되었지만 금년에는 25~30억원 수준 반영될 예정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비용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화점 업황 호조가 지속되면서 재평가 가능한 시점, 목표주가 142,000원 상향 조정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과 4분기에도 지속될 실적 모멘텀, 그리고 백화점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특히 영업외부문 역시 한무쇼핑, 현대쇼핑 등 백화점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과 홈쇼핑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69억원(+4.4%, yoy), 영업이익 397억원(+20.6%, yoy), 세전이익 583억원(+17.6%, yoy)을 달성하여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매출액증가율이 4.4%를 기록하면서 상반기보다 개선된 것은 소비경기 회복 추이가 좀 더 뚜렷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평가되며, 매출이익률이 소폭 하락했지만(08.3Q 31.9%, 09.3Q 31.5%) 이는 3분기에도 각종 프로모션 비용이 증가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경우 실적 관련 변수는 주로 판관비 측면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3분기에도 판관비가 적절히 통제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HMALL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급수수료가 증가했지만 인건비 절감효과가 크게 나타나면서 전년 대비 판관비율이 1.6%p 낮아졌고 이와 같은 요인으로 결국 예상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외부문 역시 한무쇼핑, 현대쇼핑 등 백화점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과 홈쇼핑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
동사 실적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경기회복에 따른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당사에서는 4분기에도 영업이익증가율이 21.3%에 달하면서 하반기에는 20%대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분기에도 인건비 절감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TCP 관련 비용 절감이 크게 부각될 수 있는데, 08년 4분기에는 TCP 비용이 70억원 집행되었지만 금년에는 25~30억원 수준 반영될 예정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비용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화점 업황 호조가 지속되면서 재평가 가능한 시점, 목표주가 142,000원 상향 조정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과 4분기에도 지속될 실적 모멘텀, 그리고 백화점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