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 7.5세대 TFT-LCD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16일 중국 쑤저우에 2조6000억원 규모의 7.5세대 TFT-LCD패널 공장 설립을 결정을며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광저우 투자를 결정한 LG디스플레이에 이은 두번째로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중국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합작 법인의 자본금 규모, 지분율, 취득예정일자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정부에 해외투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LCD패널 공장은 산업기술유출방지법의 적용받기 때문에 정부의 승인없이는 투자가 불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승인이 나오고 공장 설립에 착수하면 오는 2011년 말에는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 강정원 연구위원은 "이번 투자는 기존부터 예고돼왔던 부분으로 중국 시장의 성장성과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했던 사안"이라며 "글로벌 수급으로 바라볼 때 2012년이 되면 BOE, 샤프 등 일본업체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리스크한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위원은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봤을 때 삼성, LG, 샤프 등은 중국진출은 피할 수 없는 대세로 삼성의 이번 결정이 놀랍지는 않다"라며 "2012년까지 국내 투자가 공격적이지 않을 경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중국 쑤저우에 2조6000억원 규모의 7.5세대 TFT-LCD패널 공장 설립을 결정을며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광저우 투자를 결정한 LG디스플레이에 이은 두번째로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중국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합작 법인의 자본금 규모, 지분율, 취득예정일자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정부에 해외투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LCD패널 공장은 산업기술유출방지법의 적용받기 때문에 정부의 승인없이는 투자가 불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승인이 나오고 공장 설립에 착수하면 오는 2011년 말에는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 강정원 연구위원은 "이번 투자는 기존부터 예고돼왔던 부분으로 중국 시장의 성장성과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했던 사안"이라며 "글로벌 수급으로 바라볼 때 2012년이 되면 BOE, 샤프 등 일본업체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리스크한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위원은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봤을 때 삼성, LG, 샤프 등은 중국진출은 피할 수 없는 대세로 삼성의 이번 결정이 놀랍지는 않다"라며 "2012년까지 국내 투자가 공격적이지 않을 경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