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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상장 및 향후 맞춤치료진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매트릭스 유왕돈 대표는 "기술 신뢰성이 중요한 의료바이오 시장에서 이미 진매트릭스의 기술은 이미 여러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분자진단의 핵심 원천기술인 RFMP기술을 기반으로 맞춤의약 진단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매트릭스는 맞춤 의약 진단기술 및 제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질병의 조기예측, 치료반응진단, 환자별 치료제 선별을 위한 체외 진단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진매트릭스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인 RFMP 기술은 유전자의 질량차이를 측정해 DNA의 변이 여부를 직접 진단하는 기술로, DNA를 레이저로 쪼개 진공관에서 기체화시킨 후 질량을 측정해 질병의 조기검출과 예측 등에 사용되는 신개념 분석 기술이다.
현재 이 기술은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감염성, 종양성, 선천성 질환 등의 진단기술로 개발돼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바이오기업으로는 드물게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3년간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유지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18억8000만원, 영업이익 5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 매출액 10억7000만원, 영업이익 2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6억7000만원을 거둬 올해에도 이러한 실적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유 대표는 "의약학은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와함께 질병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며 "같은 질병도 사람마다 다른 발병 요인을 보이며, 기존 약제에 대한 내성도 점차 강해지고 있어 향후 맞춤의약은 이에 대한 필수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 체외진단형의약품 시장은 오는 2012년까지 약 560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RFMP기술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맞춤치료 진단시장은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성장도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