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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러시', 내집마련 '어디'

기사입력 : 2009년10월15일 10:35

최종수정 : 2009년10월15일 10:35

[뉴스핌=진희정 기자] 보금자리주택과 함께 3만 가구가 넘는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들이 쏟아지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비롯 광교, 남양주 별내, 고양 삼송, 김포 한강 등에서 건설업체들의 분양 '러시'가 시작됨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 청약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공급이 많은 만큼 같은 택지개발 지구내에서도 단지별 선별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브랜드와 입지, 단지 규모별로 많은 시세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알짜 단지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송도국제업무단지 D7-1, 8블록 포스코건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핵심지역인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송도국제업무단지 D7-1, 8블록에 더샾 그린애비뉴를 공급한다. 센트럴파크를 비롯하여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국제도시의 주요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공립학교 부지 및 국제학교와 바로 인접해 있다. 전용면적 84~133㎡(25.4~40.2평) 101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 청라지구 A8블록 대우건설, A28블록 포스코건설

11월과 연말에 분양에 나서는 A8블록과 A28블록이 있다. 최고 58층 규모로 청라지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된다. 또한 청라지구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앞으로 인공수로인 캐널웨이도 조성돼 우수한 조망권과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A8블록 대우 푸르지오는 지하1층 ~ 지상 58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94~283㎡(28.4~85.6평) 총 751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달 말부터 분양에 나선다. A28블록 포스코건설 더샾은 최고 58층 4개동 규모로 공급면적 113~182㎡(34.2~55평) 총 76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 영종하늘도시 A45블록 현대건설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에서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81~83㎡(24.5~25.2평), 162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중심상업시설이 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사업지 남측으로 영종 브로드웨이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1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 광교신도시 A9블록 삼성물산

광교신도시 A9블록에 공급되는 삼성 래미안 광교는 삼성물산이 2004년 동탄신도시 이후 5년만에 수도권 신도시에 선보이는 아파트이다. 지난 7월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IC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와 인접해 있어 강남 및 기타 서울지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2014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사역(가칭)과도 가깝다. 지하2층~지상 34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7~171㎡(29.3~51.7평) 총 629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 별내신도시 A19블록 한화건설

높은 청약경쟁률로 관심이 높았던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한화건설이 12월 공급하는 A19블록이 있다. 공급면적 82~108㎡(24.8~32.7평)으로 별내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소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서울 노원구 공릉동과 인접해 있어 별내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 서울과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고양 삼송지구 A22블록 호반건설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A22블록에 위치한 호반 베르디움은 지구 내에서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가구가 중소형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삼송지구 안에서도 남측에 위치하여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사업지 서측으로 학교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3호선 삼송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11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 김포한강신도시 Ab-09블록 한양건설

이달 말에 분양에 나서는 Ab-09블록 한양수자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가 많은 전용면적 71~84㎡(21.5~25.4평)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1473가구의 대단지이다. 기입주된 장기지구와 접해있어 입주 직후에도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서측으로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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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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