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진로, 한국전력기술, 한국지역난방, 포스코건설, SK C&C 등 대형 우량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을 대기하고 있다. 공모주 투자의 계절인 셈이다.
하지만 개인투자들이 공모주로 재미를 보기는 쉽지 않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속담처럼 괜찮다고 알려진 기업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면 몇 주 밖에 받을 수 없어 수익이 작기 때문.
이에 공모주펀드를 활용한 투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공모주펀드는 개인이 직접 공모주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몇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개인에 비해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하는 주식수가 많다는 점. 보통 공모주의 60% 가량을 기관투자자들에게, 20%를 우리사주조합에, 20%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다.
둘째, 개인은 공모주 청약시 청약일에 50% 가량의 증거금을 납입해야한다. 하지만 공모주펀드는 증거금 납입이 없다. 단기간이지만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셋째, 상장일 이전에만 공모주펀드를 이용하면 가입하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일정기간 매매제한이 있을 수 있다.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배정된 물량보다 더 받고 싶을 때 1~2개월 가량 매각제한을 약속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역으로 생각하면 해당 기업의 내재가치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의 분석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한다.
여기에 공모주펀드는 보통 채권을 기본으로 채권혼합형으로 운용된다. 공모주 투자기회가 항상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채권 또는 고위험고수익 하이일드펀드채권을 넣는 식으로 구분된다.
또 해외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도 있고, 상장주식을 10% 이상으로 높게 편입하기도한다. 미래에셋맵스글로벌퍼블릭증권, 푸르덴셜글로벌뉴스탁30증권, 동양글로벌IPO뉴스탁증권, 유리다우존스홍콩IPO인덱스증권 등이 이런 종류의 펀드다.
국내 공모주펀드들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상장 후 단기매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최초 상장가격이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되므로 이같은 단기매매전략은 때로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임세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04년 이후 공모주펀드의 연평균수익률이 6% 전후로 일반채권형 4%대 후반에 비해 높았다"며 "해외IPO펀드 등 다양한 주식매매전략이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해투자해야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공모주 일정이다.
하지만 개인투자들이 공모주로 재미를 보기는 쉽지 않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속담처럼 괜찮다고 알려진 기업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면 몇 주 밖에 받을 수 없어 수익이 작기 때문.
이에 공모주펀드를 활용한 투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공모주펀드는 개인이 직접 공모주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몇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개인에 비해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하는 주식수가 많다는 점. 보통 공모주의 60% 가량을 기관투자자들에게, 20%를 우리사주조합에, 20%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다.
둘째, 개인은 공모주 청약시 청약일에 50% 가량의 증거금을 납입해야한다. 하지만 공모주펀드는 증거금 납입이 없다. 단기간이지만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셋째, 상장일 이전에만 공모주펀드를 이용하면 가입하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일정기간 매매제한이 있을 수 있다.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배정된 물량보다 더 받고 싶을 때 1~2개월 가량 매각제한을 약속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역으로 생각하면 해당 기업의 내재가치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의 분석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한다.
여기에 공모주펀드는 보통 채권을 기본으로 채권혼합형으로 운용된다. 공모주 투자기회가 항상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채권 또는 고위험고수익 하이일드펀드채권을 넣는 식으로 구분된다.
또 해외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도 있고, 상장주식을 10% 이상으로 높게 편입하기도한다. 미래에셋맵스글로벌퍼블릭증권, 푸르덴셜글로벌뉴스탁30증권, 동양글로벌IPO뉴스탁증권, 유리다우존스홍콩IPO인덱스증권 등이 이런 종류의 펀드다.
국내 공모주펀드들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상장 후 단기매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최초 상장가격이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되므로 이같은 단기매매전략은 때로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임세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04년 이후 공모주펀드의 연평균수익률이 6% 전후로 일반채권형 4%대 후반에 비해 높았다"며 "해외IPO펀드 등 다양한 주식매매전략이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해투자해야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공모주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