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5위 글로벌 전력플랜트 기업 도약 목표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전력의 98%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이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설계 전문 기업으로 지난 1975년 설립됐다.
1980~90년대 원전설계 기술 자립에 성공한 뒤 2000년 이후에는 선진국의 경쟁회사에 기술을 역수출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아 '2020 뉴비전 선포식'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 '세계 5위 글로벌 전력플랜트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기술은 토털솔루션 사업 강화, 글로벌 진출 확대,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 등 3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사진)은 "특정 분야에의 편중을 지양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적시에 장착하여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기술의 지난 해 매출 3,473억원 중 원자력 발전 관련 매출액은 약 2100억원으로 전체의 약 60.33%를 차지하고 있다.
수화력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포함하면 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문의 점유율이 약 78.9%에 달한다. 향후 이러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줄이고 토털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정부의 제3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계획에 따라 한국전력 소유지분 40%를 2012년까지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0%를 오는 29일 상장하고, 추가로 20%를 2012년까지 단계별로 매각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지난달 18일 제출 한데 이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한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3822만주 이며, 주간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전력의 98%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이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설계 전문 기업으로 지난 1975년 설립됐다.
1980~90년대 원전설계 기술 자립에 성공한 뒤 2000년 이후에는 선진국의 경쟁회사에 기술을 역수출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아 '2020 뉴비전 선포식'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 '세계 5위 글로벌 전력플랜트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기술은 토털솔루션 사업 강화, 글로벌 진출 확대,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 등 3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사진)은 "특정 분야에의 편중을 지양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적시에 장착하여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기술의 지난 해 매출 3,473억원 중 원자력 발전 관련 매출액은 약 2100억원으로 전체의 약 60.33%를 차지하고 있다.
수화력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포함하면 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문의 점유율이 약 78.9%에 달한다. 향후 이러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줄이고 토털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정부의 제3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계획에 따라 한국전력 소유지분 40%를 2012년까지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0%를 오는 29일 상장하고, 추가로 20%를 2012년까지 단계별로 매각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지난달 18일 제출 한데 이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한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3822만주 이며, 주간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