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2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수출주의 선전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으며, 홍콩과 대만 역시 미국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2% 이상 급등했다.
반면 중국은 물량압박 부담감에 4주래 최저치로 마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91%, 95.16엔 상승한 1만 100.20을 기록했다. 엔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거래 내내 1% 내외의 상승 폭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의 반등세와 엔고 부담 완화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이 극단적인 경우에는 외환시장 개입도 가능하다고 발언한 것이 달러/엔의 반등을 견인했다.
전자부품회사인 교세라와 캐논 등 수출주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3% 하락한 2754.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주변국 증시의 강세를 따라 낙폭을 줄였으나 플러스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이 지수는 올 3/4분기에만 총 6.9% 하락, 올해 들어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차스닥 상장기업의 IPO 청약을 비롯한 신규물량 공급 압박과 국경절 연휴를 앞둔 매물 출회가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최근 신규 상장한 중국야금그룹(MCC)이 1%, 중국국립건설회사(CSCEC)가 2% 이상 각각 후퇴했다.
반면 홍콩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06% 오른 2만 1013.17을 기록했다.
전일 낙폭이 컸던 부동산과 은행 그리고 통신주의 반발매수세 속에 시마오부동산홀딩스와 심천투자가 2% 이상 올랐다.
중국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알리바바는 차이나시빌링크의 지분을 791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데 합의하면서 7% 가까이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반도체와 광전자업종의 선방에 힘입어 전일 대비 2% 오른 7429.98로 거래를 마쳤다. 일간 상승 폭 기준 1개월래 최고치다.
당국이 반도체와 광전자기업에 본토 기업의 인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TSMC와 UMC 등은 각각 4.93%, 3.63% 오르면서 반도체업종지수를 15개월래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또 AU옵트로닉스도 2.76%나 뛰면서 광전자업종지수가 2.11% 오르도록 견인했다.
일본 증시는 수출주의 선전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으며, 홍콩과 대만 역시 미국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2% 이상 급등했다.
반면 중국은 물량압박 부담감에 4주래 최저치로 마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91%, 95.16엔 상승한 1만 100.20을 기록했다. 엔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거래 내내 1% 내외의 상승 폭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의 반등세와 엔고 부담 완화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이 극단적인 경우에는 외환시장 개입도 가능하다고 발언한 것이 달러/엔의 반등을 견인했다.
전자부품회사인 교세라와 캐논 등 수출주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3% 하락한 2754.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주변국 증시의 강세를 따라 낙폭을 줄였으나 플러스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이 지수는 올 3/4분기에만 총 6.9% 하락, 올해 들어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차스닥 상장기업의 IPO 청약을 비롯한 신규물량 공급 압박과 국경절 연휴를 앞둔 매물 출회가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최근 신규 상장한 중국야금그룹(MCC)이 1%, 중국국립건설회사(CSCEC)가 2% 이상 각각 후퇴했다.
반면 홍콩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06% 오른 2만 1013.17을 기록했다.
전일 낙폭이 컸던 부동산과 은행 그리고 통신주의 반발매수세 속에 시마오부동산홀딩스와 심천투자가 2% 이상 올랐다.
중국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알리바바는 차이나시빌링크의 지분을 791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데 합의하면서 7% 가까이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반도체와 광전자업종의 선방에 힘입어 전일 대비 2% 오른 7429.98로 거래를 마쳤다. 일간 상승 폭 기준 1개월래 최고치다.
당국이 반도체와 광전자기업에 본토 기업의 인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TSMC와 UMC 등은 각각 4.93%, 3.63% 오르면서 반도체업종지수를 15개월래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또 AU옵트로닉스도 2.76%나 뛰면서 광전자업종지수가 2.11% 오르도록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