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10월 기업 경기가 9월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00대 기업의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6.5로 나타나 기업경기는 9월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전망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전경련 전망 BSI는 올해 1월 최저치인 52.0을 기록한 후 조금씩 회복되면서 5월 들어 100선을 넘어섰으나 6월부터는 100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여 왔다.
전망BSI가 2개월 연속 110을 넘어서면서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이 다음 달 경기를 밝게 보는 이유는 최근 자산가치의 상승이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G20 정상회담 등을 통한 국가 간 정책공조로 금융위기재발과 경기재침체의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 추석 연휴(10.2∼3) 특수에 대한 기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종합주가지수가 조사기간 중(9.21∼25) 1700 선을 돌파하는 등 짧은 기간 내 크게 상승한 자산가격이 소비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업경기전망을 개선시킨 것으로 전경련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재고(101.7)를 제외하고 모두 호조를 보였다. 내수(117.2)는 여전히 다른 부문에 비해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수출(107.4)은 6개월 연속, 투자(103.8)와 채산성(109.5)은 2개월 연속 호조세를 유지했다.
그리고 고용(9월 전망: 99.1 → 10월 전망: 102.9)은 지난 달의 부진세를 벗어나 호전되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115.4→122.0)이 3개월 연속 상승하며 120 이상을 기록했다.
제조업(118.2→112.0), 중화학공업(120.3→111.7)의 전망BSI는 전월에 비해 약간 하락했지만 모두 110을 상회했고, 경공업(112.9)의 전망BSI는 전월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조세를 유지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두 달 연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4/4분기에는 재정지출 여력 감소,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내수와 수출 환경이 3/4분기 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최근의 경기 호전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당분간 현행 재정지출 기조의 유지, 금리동결 등 경기부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00대 기업의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6.5로 나타나 기업경기는 9월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전망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전경련 전망 BSI는 올해 1월 최저치인 52.0을 기록한 후 조금씩 회복되면서 5월 들어 100선을 넘어섰으나 6월부터는 100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여 왔다.
전망BSI가 2개월 연속 110을 넘어서면서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이 다음 달 경기를 밝게 보는 이유는 최근 자산가치의 상승이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G20 정상회담 등을 통한 국가 간 정책공조로 금융위기재발과 경기재침체의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 추석 연휴(10.2∼3) 특수에 대한 기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종합주가지수가 조사기간 중(9.21∼25) 1700 선을 돌파하는 등 짧은 기간 내 크게 상승한 자산가격이 소비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업경기전망을 개선시킨 것으로 전경련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재고(101.7)를 제외하고 모두 호조를 보였다. 내수(117.2)는 여전히 다른 부문에 비해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수출(107.4)은 6개월 연속, 투자(103.8)와 채산성(109.5)은 2개월 연속 호조세를 유지했다.
그리고 고용(9월 전망: 99.1 → 10월 전망: 102.9)은 지난 달의 부진세를 벗어나 호전되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115.4→122.0)이 3개월 연속 상승하며 120 이상을 기록했다.
제조업(118.2→112.0), 중화학공업(120.3→111.7)의 전망BSI는 전월에 비해 약간 하락했지만 모두 110을 상회했고, 경공업(112.9)의 전망BSI는 전월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조세를 유지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두 달 연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4/4분기에는 재정지출 여력 감소,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내수와 수출 환경이 3/4분기 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최근의 경기 호전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당분간 현행 재정지출 기조의 유지, 금리동결 등 경기부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