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거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올해 성장률, 물가 및 경상수지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ADB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마이너스 3.0%에서 마이너스 2.0%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2010년 성장률 전망치는 4.0%로 변경하지 않았다.
ADB는 또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기존의 2.0%에서 2.5%로 높여잡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는 올해의 경우 당초 1.9%에서 5.0%로, 내년의 경우 1.4%에서 3.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ADB는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최근 3분기 연속 위축되었으나 올해 2/4분기에는 그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주로 주요국 경기 침체와 수출 감소세가 주된 경기 하강의 원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외수 감소세는 민간소비와 투자가 상반기 중 각각 2.6% 및 5.1% 줄어드는 등 빠른 감소세로 이어졌으나, 정부 지출이 7.2%나 증가했으며 대규모 재정 부양책의 효과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반기 중 재화 및 서비스 수출 규모가 7% 가량 줄었으나 수입이 이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순수출 기여도가 높아졌고, 특히 수출업체들은 지난 해 원화의 달러화 대비 큰 폭 평가절하로 인해 상당한 지원을 받았다고 ADB는 분석했다.
이어 ADB는 최근 거시지표 상의 회복세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여 올해 GDP 전망치를 상향 수정했다면서, 내년에도 내외수 회복에 따라 4% 수준의 플러스 성장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제품 수출이 22.7% 감소했지만 수입이 34.5%나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208억 달러, 경상수지 흑자가 218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2009년 경상흑자는 GDP의 5%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DB는 전망했다. 2010년에도 GDP 대비 3%의 흑자를 기대했다.
한편 ADB는 물가의 경우 지난 해 8월 5.6%에 이르던 것이 올해에는 2.2%로 완만해지는 등 한국은행이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책금리를 5차례에 걸쳐 2.0%까지 인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렸했다면서, 그러나 올해와 내년 물가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각각 2.5% 수준으로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ADB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마이너스 3.0%에서 마이너스 2.0%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2010년 성장률 전망치는 4.0%로 변경하지 않았다.
ADB는 또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기존의 2.0%에서 2.5%로 높여잡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는 올해의 경우 당초 1.9%에서 5.0%로, 내년의 경우 1.4%에서 3.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ADB는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최근 3분기 연속 위축되었으나 올해 2/4분기에는 그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주로 주요국 경기 침체와 수출 감소세가 주된 경기 하강의 원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외수 감소세는 민간소비와 투자가 상반기 중 각각 2.6% 및 5.1% 줄어드는 등 빠른 감소세로 이어졌으나, 정부 지출이 7.2%나 증가했으며 대규모 재정 부양책의 효과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반기 중 재화 및 서비스 수출 규모가 7% 가량 줄었으나 수입이 이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순수출 기여도가 높아졌고, 특히 수출업체들은 지난 해 원화의 달러화 대비 큰 폭 평가절하로 인해 상당한 지원을 받았다고 ADB는 분석했다.
이어 ADB는 최근 거시지표 상의 회복세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여 올해 GDP 전망치를 상향 수정했다면서, 내년에도 내외수 회복에 따라 4% 수준의 플러스 성장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제품 수출이 22.7% 감소했지만 수입이 34.5%나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208억 달러, 경상수지 흑자가 218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2009년 경상흑자는 GDP의 5%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DB는 전망했다. 2010년에도 GDP 대비 3%의 흑자를 기대했다.
한편 ADB는 물가의 경우 지난 해 8월 5.6%에 이르던 것이 올해에는 2.2%로 완만해지는 등 한국은행이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책금리를 5차례에 걸쳐 2.0%까지 인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렸했다면서, 그러나 올해와 내년 물가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각각 2.5% 수준으로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