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원자력주들이 오랜만에 매기가 집중되며 강한 모습이다.
10일 비에이치아이가 10% 이상 급등하며 대장주로 치고 나가는 가운데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등이 7~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원자로에 대한 국내 건설 방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일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외 원자로 수출을 위해선 스마트 원자로를 국내서 먼저 건설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스마트 원자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원자로'는 인구가 10만명 가량인 도시에 물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중소형 원자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