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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3Q도 DDR3 공급부족 지속\\"-동부

기사입력 : 2009년08월06일 09:11

최종수정 : 2009년08월06일 09:11

일본 D램 업체 엘피다가 공격적인 DDR3 생산 계획을 발표했으나, 3/4분기에도 DDR3는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6일 "엘피다가 공격적인 DDR3 생산 계획을 발표했으나, DDR3 수급은 PC업체들의 수요가 높아 3/4분기에 공급부족이 지속될 전망이며 4분기에는 수급균형이 예상된다"며 "최근 경기회복 분위기와 모듈업체들의 재고축적에 의해 D램 가격은 성수기인 9~10월까지 안정기조 또는 점진적 상승을 보인 후 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FY1Q09(4~6월) 영업손실률 축소

엘피다는 FY1Q09부터 자회사 Rexchip을 포함한 새로운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새 회계 기준으로 영업손실률 – 58%를 기록했으나, Rexchip을 제외한 이전 회계기준으로 보면 영업손실률이 전분기 -106%에서 -49.7%로 대폭 개선되었다. Bit Growth는 12%QoQ를 기록하여 이전 Guidance였던 single digit을 상회하였으며, ASP는 27%QoQ 상승하였다. 3Q09 Guidance로서는 Bit Growth 10%QoQ 증가를 제시하였으며 9월경 흑자전환을 전망함. 한편 Rexchip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Net D/E 비율이 400%에 이른다. 이는 현금자산이 줄고 이익잉여금 감소 때문이다. 동사는 1,600억엔의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일본개발은행의 300억엔, 대만 TMC의 200억엔 출자금과 1,100억엔의 신디케이트론이 포함된다.

▶ 9월부터 DDR3 생산 2배 확대. 키몬다의 그래픽DRAM 사업부 인수

엘피다는 DDR3 공급부족에 대응해 이미 설비 절반을 DDR3로 전환하였으며, 9월부터 생산량을 두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산한 키몬다의 Graphics DRAM 사업부를 인수할 계획이다.

▶ 65nmXS Version 전환 추진. Immersion 장비 투자없이 50nm와 비슷한 원가 확보

엘피다는 65nm 3번째 Version인 65nmXS를 개발중이며 내년초 양산할 전망이다. 이는 Lithography 장비로써 기존의 ArF Dry를 그대로 사용하여 50nm(ArF Immersion 장비 사용)와 비교하여 칩사이즈는 더 크지만 wafer cost가 낮아 비슷한 칩 원가를 구현할 수 있다.

▶ 엘피다 실적 발표에서 얻은 점

엘피다가 공격적인 DDR3 생산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DDR3 수급은 PC업체들의 수요가 높아 3Q09에 공급부족이 지속될 전망이며 4Q09에는 수급균형이 예상된다. 한편 엘피다의 Net D/E 비율이 400%에 달해 재무구조가 상당히 취약하여 당분간 확대경영보다는 수익성 및 재무개선에 계속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DRAM 산업은 현재 수요가 상당히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계속적인 공급 컨트롤이 필요하다. 최근 경기회복 분위기와 모듈업체들의 재고축적에 의해 DRAM 가격은 성수기인 9~10월까지 안정기조 또는 점진적 상승을 보인 후 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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