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희정 기자(사진)] "우와~ 여기가 집이야? 스튜디오 같네!"
한화 갤러리아포레의 331㎡(100평)를 들여다보는 순간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건축분야의 노벨상 격인 '프리츠커상(Pritzker Prize)'의 2008년 수상자이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그바타워, 프랑스 리옹의 오페라하우스, 삼성리움미술관 등 국내외 건축물을 디자인 한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의 작품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그동안 실내 건축에 손을 대지 않은 장 누벨의 손길을 한화 갤러리아포레를 통해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것도 업계의 큰 이슈가 되었던 것. 그는 "나의 디자인을 통해 강남 귀족들이 다리를 건너게 하겠다"라는 자신감을 나타내며 유니트 작업을 담당했다.
그의 호언장담만큼이나 특별 유니트가 공개되자 마자, 업계의 반향을 일으켰다. 그동안 봐왔던 기존 유니트보다 독특한 성격을 지녔으며, 주택 내부에 파격적인 공간 구성 및 실험적인 요소들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장 누벨이 직접 디자인한 내부 인테리어, 한강 조망을 최대한 살려냈다
바닥의 조화, 실내에서 길게 펼처진 전망, 특히 현관에서부터 끊어지는 경계선들을 피해 거주자에게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활용한다는 느낌을 선사했다. 미로, 직각선들, 상자들, 비움과 채움 등의 느낌을 적절히 이용해 갤러리 같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정작 장 누벨의 작품형 주택을 원하는 계약자들은 10명 가운데 1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나머지 계약자들은 한화건설이 제공하는 기본형을 선택한 것.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장 누벨 유니트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분양가의 10%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갤러리아포레 최고 분양가가 45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실질분양가는 5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물론, VVIP(Very Important Person)들에게 평당 4500만원짜리 아파트에서 10%의 추가 부담은 그리 큰 액수가 아니다.
이에 대해 견본주택 관계자는 "분양가에 대한 부담보다는 거장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호기심 때문에 관심들이 많은 편"이라며 "다만, 기본형 유니트만으로도 수요자들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굳이 작품형을 선택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유니트를 설계하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화건설의 장 누벨 마케팅은 성공한 듯 싶다.
한화 갤러리아포레의 331㎡(100평)를 들여다보는 순간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건축분야의 노벨상 격인 '프리츠커상(Pritzker Prize)'의 2008년 수상자이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그바타워, 프랑스 리옹의 오페라하우스, 삼성리움미술관 등 국내외 건축물을 디자인 한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의 작품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그동안 실내 건축에 손을 대지 않은 장 누벨의 손길을 한화 갤러리아포레를 통해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것도 업계의 큰 이슈가 되었던 것. 그는 "나의 디자인을 통해 강남 귀족들이 다리를 건너게 하겠다"라는 자신감을 나타내며 유니트 작업을 담당했다.
그의 호언장담만큼이나 특별 유니트가 공개되자 마자, 업계의 반향을 일으켰다. 그동안 봐왔던 기존 유니트보다 독특한 성격을 지녔으며, 주택 내부에 파격적인 공간 구성 및 실험적인 요소들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장 누벨이 직접 디자인한 내부 인테리어, 한강 조망을 최대한 살려냈다
바닥의 조화, 실내에서 길게 펼처진 전망, 특히 현관에서부터 끊어지는 경계선들을 피해 거주자에게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활용한다는 느낌을 선사했다. 미로, 직각선들, 상자들, 비움과 채움 등의 느낌을 적절히 이용해 갤러리 같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정작 장 누벨의 작품형 주택을 원하는 계약자들은 10명 가운데 1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나머지 계약자들은 한화건설이 제공하는 기본형을 선택한 것.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장 누벨 유니트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분양가의 10%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갤러리아포레 최고 분양가가 45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실질분양가는 5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물론, VVIP(Very Important Person)들에게 평당 4500만원짜리 아파트에서 10%의 추가 부담은 그리 큰 액수가 아니다.
이에 대해 견본주택 관계자는 "분양가에 대한 부담보다는 거장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호기심 때문에 관심들이 많은 편"이라며 "다만, 기본형 유니트만으로도 수요자들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굳이 작품형을 선택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유니트를 설계하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화건설의 장 누벨 마케팅은 성공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