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이번주 주요 증권사들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린 LG화학을 복수추천하면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다양한 종목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2/4분기 실적이 검증됨은 물론 3/4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향후 주가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주 영업이익 660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번주 본격적인 실적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우리투자증권과 SK증권의 복수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내수시장 증대와 더불어 다양한 신차를 내놓으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기아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한솔제지 또한 하반기 실적개선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지배력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역시 추천주로 내세웠다.

대신증권은 2/4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를 3/4분기 역시 실적 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 주간 추천주로 선정했다. 메리츠화재 역시 전체적인 보험업계 실적 호전과 더불어 현재 저평가된 주가 흐름 등에 따른 상승세를 기대했다.

NHN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전분기와 대비해 각각 3.9%, 8.7%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대우증권의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새겼다. NHN은 새로운 오픈베타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2/4분기 흑자전환 실적 개선 모멘텀과 함께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 AM OLED 등 지속적인 성장동력 또한 주목된다는 점에서 삼성SDI를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4분기 영업이익 660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화학과 미분양 감소로 최대 수혜가 전망되는 현대건설을 한 주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내세웠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 컨소시엄 구성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광동제약과 하반기 고성장세가 기대되는 중국원양자원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실적기준 저평가 종목인 한국제지와 앞서 언급한 LG화학을 한주간 주목해야할 종목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