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그룹(회장 주진우)은 14일 계열사 오양수산의 사명을 사조오양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조그룹은 지난해 사조O&F와 대림수산을 사조해표, 사조대림으로 변경한 데 이어 이번에 오양수산을 '사조오양'으로 변경하며 전 계열사 브랜드 통일작업을 완료했다.
사조그룹은 이번 사조오양의 사명변경으로 4개 상장사를 포함 주요계열사의 사명에 '사조'브랜드를 넣어 CI를 일원화시켰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사조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사조오양은 국내 최초로 맛살을 출시해 확고부동의 맛살 브랜드인지도 1위를 지켜가고 있다"며 "인수 이후 경영과 영업이 안정을 되찾으며 당기순이익이 60억원 적자에서 25억원 흑자전환(계속사업이익은 50억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