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2/4분기 영업이익은 612억원(+2.5% y-y)으로 당사 예상치(586억원, -1.7% y-y)와 시장컨센서스(556억원, -6.9% y-y)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인건비 절감, 중동점 인수에 따른 임대료 절감(연간 90억원) 및 전년 일회성 비용(71억원 충당금) 등으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은 1881억원(+10.9% y-y)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양호한 실적 전망에 비해 KOSPI 대비 PER 디스카운트는 과도한 상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는데, 1) 업종내에서 시장기대를 가장 크게 상회할 2분기 실적, 2) 하반기 양호한 실적 전망(비용 절감 및 기저 효과, 목동점과 신촌점 등 자회사의 매장 확장 등), 3) 최근 2009년 PER(9.6배)의 KOSPI 대비 과도한 할인(약 30%, 2002~2008년 PER 평균 8.5배, PER의 KOSPI 대비 프리미엄 평균 5.1%) 등에 기인한다. 동사의 목표주가(12개월)를 90,000원에서 110,000원(영업가치 101,369원 + 자산가치 8,638원, 2009년 목표 PER 11.5배)으로 상향하는데, 연간 실적 상향과 시장지표 변동 등을 반영했다.
- 2분기 실적, 컨센서스보다 높은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 인건비 등 비용절감 효과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612억원(+2.5% y-y)로 당사 예상치(586억원, -1.7% y-y)와 시장컨센서스(556억원, -6.9% y-y)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인건비를 중심으로 한 비용 절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무쇼핑, 현대쇼핑, 현대홈쇼핑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양호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도 5% 이상의 증가가 기대된다.
- 2009년 EPS 전망치 3.1% 상향. 하반기, 기저 효과에 따른 높은 이익증가율과 자회사 효과 기대
금년 영업이익은 1,881억원(+10.9% y-y)으로 예상하는데, 인건비 절감, 중동점 인수에 따른 임대료 절감(연간 90억원) 및 전년 일회성 비용(71억원 충당금) 등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PS가 감소하는 것은 전년도 자산매각이익(118억원) 발생에 기인한다. 한편, 하반기 OP증가율(y-y)은 22.5%로(상반기 3.4%), 비용절감 효과 확대와 기저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자회사 효과도 확대될 것이다. 6월 목동점 매장 확장에 이어 9월 신촌점 본관 매장 확장과 별관 개장이 예정되어 있다. 보수적 관점에서 하반기 지분법평가이익(359억원, -9.2% y-y)을 예상하고 있으나, 최근 자회사들의 실적 추이를 감안하면 이의 상향 조정 여지도 충분하다.
박 애널리스트는 "인건비 절감, 중동점 인수에 따른 임대료 절감(연간 90억원) 및 전년 일회성 비용(71억원 충당금) 등으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은 1881억원(+10.9% y-y)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양호한 실적 전망에 비해 KOSPI 대비 PER 디스카운트는 과도한 상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는데, 1) 업종내에서 시장기대를 가장 크게 상회할 2분기 실적, 2) 하반기 양호한 실적 전망(비용 절감 및 기저 효과, 목동점과 신촌점 등 자회사의 매장 확장 등), 3) 최근 2009년 PER(9.6배)의 KOSPI 대비 과도한 할인(약 30%, 2002~2008년 PER 평균 8.5배, PER의 KOSPI 대비 프리미엄 평균 5.1%) 등에 기인한다. 동사의 목표주가(12개월)를 90,000원에서 110,000원(영업가치 101,369원 + 자산가치 8,638원, 2009년 목표 PER 11.5배)으로 상향하는데, 연간 실적 상향과 시장지표 변동 등을 반영했다.
- 2분기 실적, 컨센서스보다 높은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 인건비 등 비용절감 효과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612억원(+2.5% y-y)로 당사 예상치(586억원, -1.7% y-y)와 시장컨센서스(556억원, -6.9% y-y)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인건비를 중심으로 한 비용 절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무쇼핑, 현대쇼핑, 현대홈쇼핑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양호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도 5% 이상의 증가가 기대된다.
- 2009년 EPS 전망치 3.1% 상향. 하반기, 기저 효과에 따른 높은 이익증가율과 자회사 효과 기대
금년 영업이익은 1,881억원(+10.9% y-y)으로 예상하는데, 인건비 절감, 중동점 인수에 따른 임대료 절감(연간 90억원) 및 전년 일회성 비용(71억원 충당금) 등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PS가 감소하는 것은 전년도 자산매각이익(118억원) 발생에 기인한다. 한편, 하반기 OP증가율(y-y)은 22.5%로(상반기 3.4%), 비용절감 효과 확대와 기저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자회사 효과도 확대될 것이다. 6월 목동점 매장 확장에 이어 9월 신촌점 본관 매장 확장과 별관 개장이 예정되어 있다. 보수적 관점에서 하반기 지분법평가이익(359억원, -9.2% y-y)을 예상하고 있으나, 최근 자회사들의 실적 추이를 감안하면 이의 상향 조정 여지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