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불황에 소비자들이 어묵, 맛살, 참치캔 등의 식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식품기업 사조그룹(회장 주진우)은 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한 1:1 면접조사를 통해 제품별 구매 빈도, 주요 구입 요인, 브랜드 이미지를 평가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속성, 제품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요인 등을 설문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지난해에 비해 제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햄을 한 달에 한번 구매한 소비자가 49.1%였던데 비해 올해는 55.1%로 6.1% 증가했다. 반면 3개월에 1회 구매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8% 가량 줄었다. 어묵은 52.1%에서 56.5%, 맛살은 25.3%에서 27.7%, 참치캔은 45.8%에서 46.5%로 각각 4.4%, 2.4%, 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는 "각 품목별 전체 시장규모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빈도가 증가한 것은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은 소단량 제품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소비패턴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제품별 구입 요인에 대한 설문에서는 어묵, 맛살, 햄, 참치캔은 제품을 구입할 때 브랜드 인지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소비자가 전년 대비 1.6% ~ 2.9% 증가한 반면, 식용유의 경우 3.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브랜드인지도에 따른 습관적 구매는 줄고, 경기 위축 등의 요인에 따라 알뜰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할인보다 1+1 등의 판촉행사를 제품 구매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명국 마케팅실장은 "경기 침체가 200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볼 때 이번 조사는 경기침체 전후의 소비자 구매 패턴을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며 "뚜렷한 경기 부양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당분간 이러한 구매패턴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그룹(회장 주진우)은 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한 1:1 면접조사를 통해 제품별 구매 빈도, 주요 구입 요인, 브랜드 이미지를 평가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속성, 제품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요인 등을 설문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지난해에 비해 제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햄을 한 달에 한번 구매한 소비자가 49.1%였던데 비해 올해는 55.1%로 6.1% 증가했다. 반면 3개월에 1회 구매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8% 가량 줄었다. 어묵은 52.1%에서 56.5%, 맛살은 25.3%에서 27.7%, 참치캔은 45.8%에서 46.5%로 각각 4.4%, 2.4%, 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는 "각 품목별 전체 시장규모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빈도가 증가한 것은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은 소단량 제품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소비패턴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제품별 구입 요인에 대한 설문에서는 어묵, 맛살, 햄, 참치캔은 제품을 구입할 때 브랜드 인지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소비자가 전년 대비 1.6% ~ 2.9% 증가한 반면, 식용유의 경우 3.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브랜드인지도에 따른 습관적 구매는 줄고, 경기 위축 등의 요인에 따라 알뜰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할인보다 1+1 등의 판촉행사를 제품 구매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명국 마케팅실장은 "경기 침체가 200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볼 때 이번 조사는 경기침체 전후의 소비자 구매 패턴을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며 "뚜렷한 경기 부양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당분간 이러한 구매패턴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