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내일 화순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신종플루 백신의 대량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영국 국립생물의약품표준화연구소(NIBSC)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신종플루 균주를 확보한 녹십자는 이를 대량생산에 적합한 백신 제조용 바이러스(Working seed)로 만들어 내일부터 이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접종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종플루 백신의 대량생산에 돌입한다.
녹십자는 먼저 신종플루 백신의 각종 실험과 심사에 쓰일 시제품을 생산하고 이번달 중순 WHO 협력기관인 영국 NIBSC로부터 신종플루 백신의 표준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1천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 이상의 백신 생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에서 11월경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본부장인 이병건 부사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판데믹 선언,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변종 바이러스의 발생 등 현상황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유행 및 2차 유행을 고려했을 때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확보가 시급하다"며 "백신이 적시에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과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독감백신원액생산시설 및 기초백신원액생산시설, 완제품생산시설을 갖춘 화순공장의 준공식을 내일 오후 3시 가질 예정이다.
화순공장은 정부지원금 162억원을 포함해 총 850억원이 투입됐으며 9만9천㎡ 부지에 건축면적 2만3천㎡의 규모로, 일본뇌염백신과 신증후출혈열백신 수두백신 등 기초백신과 현재 개발중인 신종플루백신 독감백신 AI백신 재조합탄저백신 BCG백신 등을 생산하게 된다.
화순공장의 준공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독감백신의 자급자족은 물론 해외수출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http://img.newspim.com/img/dh-0701-13.jpg)
지난달 8일 영국 국립생물의약품표준화연구소(NIBSC)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신종플루 균주를 확보한 녹십자는 이를 대량생산에 적합한 백신 제조용 바이러스(Working seed)로 만들어 내일부터 이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접종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종플루 백신의 대량생산에 돌입한다.
녹십자는 먼저 신종플루 백신의 각종 실험과 심사에 쓰일 시제품을 생산하고 이번달 중순 WHO 협력기관인 영국 NIBSC로부터 신종플루 백신의 표준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1천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 이상의 백신 생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에서 11월경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본부장인 이병건 부사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판데믹 선언,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변종 바이러스의 발생 등 현상황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유행 및 2차 유행을 고려했을 때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확보가 시급하다"며 "백신이 적시에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과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독감백신원액생산시설 및 기초백신원액생산시설, 완제품생산시설을 갖춘 화순공장의 준공식을 내일 오후 3시 가질 예정이다.
화순공장은 정부지원금 162억원을 포함해 총 850억원이 투입됐으며 9만9천㎡ 부지에 건축면적 2만3천㎡의 규모로, 일본뇌염백신과 신증후출혈열백신 수두백신 등 기초백신과 현재 개발중인 신종플루백신 독감백신 AI백신 재조합탄저백신 BCG백신 등을 생산하게 된다.
화순공장의 준공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독감백신의 자급자족은 물론 해외수출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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