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3조원 생산유발효과 기대
- 3대원칙 7대중점과제 제시
[뉴스핌=김동호 기자] KT가 중소협력사와 상생을 통해 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KT(대표 이석채)는 29일 이석채 회장등 KT 주요 임원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상생의 3대원칙과 7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KT는 오는 2012년까지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벤처기업협회, 콘텐츠 제공업체, 협력 및 유지보수업체, 정보통신공사협회 CEO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채 회장은 "지금까지 KT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KT를 도와준 협력업체및 관계사들과 상생을 통해 IT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오픈된 시스템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에 KT가 제시하는 상생협력방안이 용두사미 행태로 전락하지 않고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는 이러한 우려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자신을 KT협력사 대표라고 밝힌 중소기업 사장은 "경영진의 변화의지는 강하지만 이것이 실무진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점차 약해진다"며 "실무진 차원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협력사 대표도 "처음 기획 개발 단계에서의 의도가 마케팅이나 판매 등의 단계를 거치며 변질되는 경우가 있다"며 "몇개의 부서와 단계를 거치더라도 처음의 기획의도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조직의 쇄신과 단일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하겠다고 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과거 일방적이었던 관계를 바로잡고 기획 단계부터 관계업체와 협의를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상생과 IT산업 고도화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한 KT 상생협력방안의 골자 역시 이러한 근간에서 시작한다는 게 KT측의 설명이다.
KT는 우선 '개방'과 '전략적 Win-Win' '상생문화 정착'을 상생의 3대원칙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개방형 BM사업 ▲MVNO 사업 ▲사업개발 협력강화 ▲중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 투자지원 강화 ▲글로벌시장 동반진출 ▲IT CEO Forum 등의 7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개방형 IPTV와 오픈마켓 사업, 개방형 플랫폼 등을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와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BM사업'과 특화 BM사업자에게 이동통신 설비를 개방해 신규시장 창출과 상호 Win-Win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MVNO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사업개발 협력강화'를 통해 사업개발 단계부터 개발 협력사에게 열린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기여 실적에 따라 차등적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며,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1차적으로 100만 업소에게 홍보와 판촉을 할수 있는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주고, 20인 이하 SOHO 사업장을 대상으론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해 통신비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 투자 지원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벤처어워드(Venture Award)를 추진하고 기존 KT-NTT 벤처포럼을 아시아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벤처 포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들과 함께 '글로벌시장 동반진출'을 확대하고 IT기업과 연구소, 정책당국 등의 교류 협력을 위한 'IT CEO Forum'을 구축할 방침이다.
KT는 이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4조원의 부가가치 창출, 1.6만명의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IT산업의 재도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 3대원칙 7대중점과제 제시
[뉴스핌=김동호 기자] KT가 중소협력사와 상생을 통해 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KT(대표 이석채)는 29일 이석채 회장등 KT 주요 임원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상생의 3대원칙과 7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KT는 오는 2012년까지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벤처기업협회, 콘텐츠 제공업체, 협력 및 유지보수업체, 정보통신공사협회 CEO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채 회장은 "지금까지 KT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KT를 도와준 협력업체및 관계사들과 상생을 통해 IT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오픈된 시스템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에 KT가 제시하는 상생협력방안이 용두사미 행태로 전락하지 않고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는 이러한 우려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자신을 KT협력사 대표라고 밝힌 중소기업 사장은 "경영진의 변화의지는 강하지만 이것이 실무진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점차 약해진다"며 "실무진 차원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협력사 대표도 "처음 기획 개발 단계에서의 의도가 마케팅이나 판매 등의 단계를 거치며 변질되는 경우가 있다"며 "몇개의 부서와 단계를 거치더라도 처음의 기획의도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조직의 쇄신과 단일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하겠다고 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과거 일방적이었던 관계를 바로잡고 기획 단계부터 관계업체와 협의를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상생과 IT산업 고도화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한 KT 상생협력방안의 골자 역시 이러한 근간에서 시작한다는 게 KT측의 설명이다.
KT는 우선 '개방'과 '전략적 Win-Win' '상생문화 정착'을 상생의 3대원칙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개방형 BM사업 ▲MVNO 사업 ▲사업개발 협력강화 ▲중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 투자지원 강화 ▲글로벌시장 동반진출 ▲IT CEO Forum 등의 7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개방형 IPTV와 오픈마켓 사업, 개방형 플랫폼 등을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와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BM사업'과 특화 BM사업자에게 이동통신 설비를 개방해 신규시장 창출과 상호 Win-Win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MVNO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사업개발 협력강화'를 통해 사업개발 단계부터 개발 협력사에게 열린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기여 실적에 따라 차등적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며,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1차적으로 100만 업소에게 홍보와 판촉을 할수 있는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주고, 20인 이하 SOHO 사업장을 대상으론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해 통신비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 투자 지원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벤처어워드(Venture Award)를 추진하고 기존 KT-NTT 벤처포럼을 아시아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벤처 포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들과 함께 '글로벌시장 동반진출'을 확대하고 IT기업과 연구소, 정책당국 등의 교류 협력을 위한 'IT CEO Forum'을 구축할 방침이다.
KT는 이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4조원의 부가가치 창출, 1.6만명의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IT산업의 재도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