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선진국은 하반기 U자형 경기회복을 보이는 반면, 국내경제는 V자형 경기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철희 이코노미스트는 29일 "국내경제는 환율효과와 정부의 적극적 대응에 의해 OECD 국가중 가장 빠른 경기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4분기에는 순수출의 경제성장기여로 전분기대비 2.0% 성장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 3/4분기부터 소비회복에 의해 전분기대비 1.0% 전후의 안정적 성장을 보일 것이란 게 이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이다.
아울러 그는 2009년 -1.3%, 2010년 4.4%의 성장을 점쳤다.
이 이코노미스트가 지목하는 하반기 국내경제 리스크 요인은 ▲유가상승에 의한 비용상승 인플레 ▲무역수지 흑자규모 축소 ▲원/달러환율 급락 위험 등이다.
그는 "국제유가(WTI)는 3/4분기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GDP 서프라이즈를 경험할 때, 투기적 수요와 달러약세가 결합되면서 일시적으로 80달러를 넘어서는 Oil-Spike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공급충격에 의해 하반기 평균유가는 70달러 근방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유가상승과 내수회복에 따른 수입증가로 점진적으로 하락하겠지만, 환율의 제한적 하락과 유가안정에 의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이코노미스트가 예상하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009년 369억 달러, 2010년 212억 달러다.
이와함께 그는 "원/달러는 대규모 경상흑자로 연말로 가면서 1200원 근방으로 하락하겠지만, 글로벌 디레버리지의 영향으로 급격한 하락은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3/4분기에는 1225원, 4/4분기에는 1215원을 예상했다.
한편, 미국, 일본, 유로지역 등의 선진국은 가계의 디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소비회복 지연으로 통상적 경기회복과 다른 완만한 U자형 경기회복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선진국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3/4분기~4/4분기에 GDP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올 3/4분기에 경기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며 "7월부터 자동차부문의 생산이 정상화되고, 정부의 재정투자지출이 본격화되면서 3/4분기 GDP는 시장예상을 초과하는 GDP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소비는 가계저축률이 8%에 이르게 되는 4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될 것이며, 2009년 -2.2%, 2010년 2.4%의 성장을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3월부터 진행된 수출과 산업생산 회복에 의해 2분기 GDP가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3분기에는 미국에 대한 자동차수출회복과 더불어 추경집행(15.4조엔) 효과가 겹치면서 GDP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본은 전체적으로 수출급감과 내수회복 지연으로 2009년 -6.3%, 2010년 1.5%에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로지역은 구조조정 지연과 정부의 소극적 정책대응, 그리고 동유럽 문제 등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미국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점쳤다. 이에, 올해 -4.0%, 내년에 1.7% 성장을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중심의 성장으로 정부가 연간 목표로 하는 8% 성장에 근접할 것"이라며 "2009년 7.7%, 2010년 8.6%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올 하반기 주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초과유동성에 의해 디플레 우려(마이너스 물가기대)가 해소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 인플레기대는 최근 몇 년 동안의 인플레기대(2.5%)보다 낮은 2.0% 를 형성하고 있고, 내년 중반까지 높은 실업률과 낮은 설비가동률에 의한 물가하락 압력(disinflation)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그는 "Fed, ECB, BOJ 모두 금년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Fed는 불필요한 양적완화 조치들을 철회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은 2010년 중반 이후로 연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철희 이코노미스트는 29일 "국내경제는 환율효과와 정부의 적극적 대응에 의해 OECD 국가중 가장 빠른 경기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4분기에는 순수출의 경제성장기여로 전분기대비 2.0% 성장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 3/4분기부터 소비회복에 의해 전분기대비 1.0% 전후의 안정적 성장을 보일 것이란 게 이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이다.
아울러 그는 2009년 -1.3%, 2010년 4.4%의 성장을 점쳤다.
이 이코노미스트가 지목하는 하반기 국내경제 리스크 요인은 ▲유가상승에 의한 비용상승 인플레 ▲무역수지 흑자규모 축소 ▲원/달러환율 급락 위험 등이다.
그는 "국제유가(WTI)는 3/4분기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GDP 서프라이즈를 경험할 때, 투기적 수요와 달러약세가 결합되면서 일시적으로 80달러를 넘어서는 Oil-Spike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공급충격에 의해 하반기 평균유가는 70달러 근방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유가상승과 내수회복에 따른 수입증가로 점진적으로 하락하겠지만, 환율의 제한적 하락과 유가안정에 의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이코노미스트가 예상하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009년 369억 달러, 2010년 212억 달러다.
이와함께 그는 "원/달러는 대규모 경상흑자로 연말로 가면서 1200원 근방으로 하락하겠지만, 글로벌 디레버리지의 영향으로 급격한 하락은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3/4분기에는 1225원, 4/4분기에는 1215원을 예상했다.
한편, 미국, 일본, 유로지역 등의 선진국은 가계의 디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소비회복 지연으로 통상적 경기회복과 다른 완만한 U자형 경기회복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선진국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3/4분기~4/4분기에 GDP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올 3/4분기에 경기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며 "7월부터 자동차부문의 생산이 정상화되고, 정부의 재정투자지출이 본격화되면서 3/4분기 GDP는 시장예상을 초과하는 GDP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소비는 가계저축률이 8%에 이르게 되는 4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될 것이며, 2009년 -2.2%, 2010년 2.4%의 성장을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3월부터 진행된 수출과 산업생산 회복에 의해 2분기 GDP가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3분기에는 미국에 대한 자동차수출회복과 더불어 추경집행(15.4조엔) 효과가 겹치면서 GDP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본은 전체적으로 수출급감과 내수회복 지연으로 2009년 -6.3%, 2010년 1.5%에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로지역은 구조조정 지연과 정부의 소극적 정책대응, 그리고 동유럽 문제 등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미국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점쳤다. 이에, 올해 -4.0%, 내년에 1.7% 성장을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중심의 성장으로 정부가 연간 목표로 하는 8% 성장에 근접할 것"이라며 "2009년 7.7%, 2010년 8.6%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올 하반기 주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초과유동성에 의해 디플레 우려(마이너스 물가기대)가 해소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 인플레기대는 최근 몇 년 동안의 인플레기대(2.5%)보다 낮은 2.0% 를 형성하고 있고, 내년 중반까지 높은 실업률과 낮은 설비가동률에 의한 물가하락 압력(disinflation)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그는 "Fed, ECB, BOJ 모두 금년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Fed는 불필요한 양적완화 조치들을 철회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은 2010년 중반 이후로 연기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