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시황의 회복기대감으로 POSCO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이투자증권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15일 "미국 철강가동율이 지난 12월 저점을 기록한 뒤 47%까지 상승하는 등 미국 철강경기의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다"며 "미국 철강시황 회복기대감은 중국의 견조한 소비와 함께 철강업종 대표주인 POSCO의 주가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애널리스트는 "미국 ISM 지수가 의미있는 반등을 보이고 철강출하 증가율을 선행하는 건설지출도 지난 2월을 저점으로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통상 철강가격의 변곡점과 일치하는 흐름을 보였던 미국 철강업종 재고출하지수도 미약하지만 상승추세로 반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철강가격 모멘텀 강화는 부진한 2/4분기 실적과 역사적 고점에 도달한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하면서 주가상승 강도를 강화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에 대한 낙관론과 미국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진다면 POSCO 주가는 상승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가격상승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중국의 높은 철광석 수입량과 항구재고는 언제든지 철강 공급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는 장기적으로 철강가격 상승은 잠재적인 철강 공급량 증가에 대한 부담을 소화해 가면서 더디고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하이투자증권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15일 "미국 철강가동율이 지난 12월 저점을 기록한 뒤 47%까지 상승하는 등 미국 철강경기의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다"며 "미국 철강시황 회복기대감은 중국의 견조한 소비와 함께 철강업종 대표주인 POSCO의 주가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애널리스트는 "미국 ISM 지수가 의미있는 반등을 보이고 철강출하 증가율을 선행하는 건설지출도 지난 2월을 저점으로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통상 철강가격의 변곡점과 일치하는 흐름을 보였던 미국 철강업종 재고출하지수도 미약하지만 상승추세로 반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철강가격 모멘텀 강화는 부진한 2/4분기 실적과 역사적 고점에 도달한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하면서 주가상승 강도를 강화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에 대한 낙관론과 미국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진다면 POSCO 주가는 상승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가격상승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중국의 높은 철광석 수입량과 항구재고는 언제든지 철강 공급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는 장기적으로 철강가격 상승은 잠재적인 철강 공급량 증가에 대한 부담을 소화해 가면서 더디고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