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2일 국내증시는 수급여건 개선과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소비 및 고용지표의 개선과 국채입찰 호조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해 시장 컨센서스인 0.3%증가를 웃돌았다. 또한 자동차부품을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0.5% 상승해 월가 전문가들의 기대수준 보다 높았다.
여기에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던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3.85%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에 실시된 11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이처럼 전날 미국에서 그동안 우려했던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여기에 그동안 국내증시를 압박하던 프로그램 매도도 거의 바닥에 진입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오히려 수급여건만 놓고보면 반등의 여지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수급과 경기회복 기대감은 단기적으로 국내증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현재 상황상 코스피지수 1500선을 넘기는 힘들기 때문에 반등시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관련기사☞
美증시 반등, "지표•입찰 안도"
[美 증시 주요지수(6/1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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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770.92... +31.90 (+0.37%)
나스닥...... 1,862.37.... +9.29 (+0.50%)
S&P500....... 944.89.... +5.74 (+0.61%)
러셀2000...... 526.08... +2.37 (+0.45%)
SOX............ 279.74.. -3.46 (-1.22%)
유가(WTI)...... 72.68... +1.35 (+1.89%)
달러화지수..... 79.46... -0.77 (-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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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오늘 하루만 놓고보면 시장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전날 미국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품가격이 반등한 점이나 퀄컴이 예상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IT기업들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는 점 등이 그 근거다.
이런 흐름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우리는 최근 유동성 등을 고려할 때 코스피 지수 1500선을 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어 반등하더라도 주식비중을 확대하기 보다는 좀더 신중한 접근을 권한다.
▶ IBK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
옵션 선물 만기일이었던 전일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컸지만 생각보다는 적은 규모에 그쳐 시장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는 점은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수요일의 급등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급등 이후 반락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점은 현재 시장이 여전히 상승추세임을 보여준 점에서 긍정적이다.
▶ SK증권 최성락 수석연구원
단기적으로 시장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수급여건이 개선되면서 상승여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가 그동안 시장을 압박했고 이는 ETF를 이용한 차익거래가 주된 원인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프로그램 잔고나 ETF잔고 등을 고려할 때 바닥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도 어느정도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변화는 수급적으로 탄력적인 반등여건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전날 미국시장에서 그동안 우려했던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도 긍정적이다. 여기에 2/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물론 유가의 반등이 다소 우려되기는 하지만 배럴당 80달러까지는 시장이 어느정도 용인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전날 미국증시는 소비 및 고용지표의 개선과 국채입찰 호조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해 시장 컨센서스인 0.3%증가를 웃돌았다. 또한 자동차부품을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0.5% 상승해 월가 전문가들의 기대수준 보다 높았다.
여기에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던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3.85%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에 실시된 11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이처럼 전날 미국에서 그동안 우려했던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여기에 그동안 국내증시를 압박하던 프로그램 매도도 거의 바닥에 진입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오히려 수급여건만 놓고보면 반등의 여지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수급과 경기회복 기대감은 단기적으로 국내증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현재 상황상 코스피지수 1500선을 넘기는 힘들기 때문에 반등시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관련기사☞
美증시 반등, "지표•입찰 안도"
[美 증시 주요지수(6/1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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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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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770.92... +31.90 (+0.37%)
나스닥...... 1,862.37.... +9.29 (+0.50%)
S&P500....... 944.89.... +5.74 (+0.61%)
러셀2000...... 526.08... +2.37 (+0.45%)
SOX............ 279.74.. -3.46 (-1.22%)
유가(WTI)...... 72.68... +1.35 (+1.89%)
달러화지수..... 79.46... -0.77 (-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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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오늘 하루만 놓고보면 시장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전날 미국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품가격이 반등한 점이나 퀄컴이 예상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IT기업들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는 점 등이 그 근거다.
이런 흐름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우리는 최근 유동성 등을 고려할 때 코스피 지수 1500선을 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어 반등하더라도 주식비중을 확대하기 보다는 좀더 신중한 접근을 권한다.
▶ IBK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
옵션 선물 만기일이었던 전일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컸지만 생각보다는 적은 규모에 그쳐 시장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는 점은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수요일의 급등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급등 이후 반락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점은 현재 시장이 여전히 상승추세임을 보여준 점에서 긍정적이다.
▶ SK증권 최성락 수석연구원
단기적으로 시장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수급여건이 개선되면서 상승여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가 그동안 시장을 압박했고 이는 ETF를 이용한 차익거래가 주된 원인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프로그램 잔고나 ETF잔고 등을 고려할 때 바닥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도 어느정도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변화는 수급적으로 탄력적인 반등여건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전날 미국시장에서 그동안 우려했던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도 긍정적이다. 여기에 2/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물론 유가의 반등이 다소 우려되기는 하지만 배럴당 80달러까지는 시장이 어느정도 용인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