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의 4월 무역 적자가 수출 부진의 여파로 2개월 연속 확대됐다.
또 5월 연방예산 적자 역시 더욱 늘면서 경기 침체의 여파를 여실히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4월 무역수지가 29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 적자 폭인 287억달러보다 다소 많은 수준이다.
3월 무역수지도 276억달러 적자에서 285억달러 적자로 하향 조정됐다.
이번 무역적자가 확대된 데는 경기 침체 속에서 수출이 약 3년래 최소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미국의 순수출은 전월에 비해 2.2% 감소한 29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168억달러로 더욱 증폭됐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5월 연방예산 적자 폭이 전월의 209억달러에서 1897억달러 적자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5월 연방적자가 1750억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 결과는 이 보다 더 악화된 것이다.
세입이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한 1172억달러에 그친 반면, 세출은 3069억달러로 6% 늘면서 연방예산 적자 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경기침체 속에서 세입이 줄어든 데다 경기부양책과 금융안정화 대책으로 인해 세출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 5월 연방예산 적자 역시 더욱 늘면서 경기 침체의 여파를 여실히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4월 무역수지가 29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 적자 폭인 287억달러보다 다소 많은 수준이다.
3월 무역수지도 276억달러 적자에서 285억달러 적자로 하향 조정됐다.
이번 무역적자가 확대된 데는 경기 침체 속에서 수출이 약 3년래 최소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미국의 순수출은 전월에 비해 2.2% 감소한 29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168억달러로 더욱 증폭됐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5월 연방예산 적자 폭이 전월의 209억달러에서 1897억달러 적자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5월 연방적자가 1750억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 결과는 이 보다 더 악화된 것이다.
세입이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한 1172억달러에 그친 반면, 세출은 3069억달러로 6% 늘면서 연방예산 적자 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경기침체 속에서 세입이 줄어든 데다 경기부양책과 금융안정화 대책으로 인해 세출은 커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