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여기자 두 명에 대한 재판 결과 12년형이 선고되면서 北-美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주요외신들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한 8일자 기사에 따르면, 북한 중앙재판소는 미국의 두 여기자에게 각각 12년형의 노동교화형을 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12년형은 조선민족적대죄와 비법국경출입죄에 해당하는 형량을 합산해 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커런트TV' 소속 기자들인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은 지난 3월 중국과 북한간 접경지대인 두만강 부근에서 탈북자 문제를 취재하던 중 국경을 침범하면서 북한군에 붙잡혀 억류돼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인 이안 켈리는 “매우 우려스런 소식이다. 이들의 조기 석방을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핵관련 북미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는 북한측의 의도가 다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주요외신들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한 8일자 기사에 따르면, 북한 중앙재판소는 미국의 두 여기자에게 각각 12년형의 노동교화형을 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12년형은 조선민족적대죄와 비법국경출입죄에 해당하는 형량을 합산해 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커런트TV' 소속 기자들인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은 지난 3월 중국과 북한간 접경지대인 두만강 부근에서 탈북자 문제를 취재하던 중 국경을 침범하면서 북한군에 붙잡혀 억류돼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인 이안 켈리는 “매우 우려스런 소식이다. 이들의 조기 석방을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핵관련 북미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는 북한측의 의도가 다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