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한화증권은 채권금리의 상단 이탈엔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5일 "정부 정책효 과가 나름대로 의미있는 경기의 바닥을 만들었다고 하나, 하반기를 앞두고 위로 치고 올라가는 수요 연결고리와 탄력이 약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유가상승세가 본격적인 내외 경기회복 구도로의 진행과 긴축 전환 논의를 가속화하는 흐름까지의 모습은 아니다"라며 "현 시점에서 긴축 시그널에 의한 금리 상승은 증시나 실물지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의 징후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재정적자 확대 등으로 파급되는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유동성 흡수 스탠스가 가능하다"면서도 "그러한 모습이 꾸준히 시장을 긴장시킬 단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6월 선물만기 시점 이후에는 하반기 중기 자산배분 변화와 단기 수급상 장·단기 금리차 확대에 대한 기대로 재현되면서 박스권내 금리 하단을 완만하게 높이는 약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커브 측면에선 월 초에는 잔존만기 2.5~4년물을 중심으로 중기영역 캐리에 주력하고 중반 에는 5년 이상 장기물, 다시 월 후반에는 2년 미만 단기물을 중심으로 포지션 비중을 늘리는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금리 박스권의 지속. 정책이 견인한 성장세의 한계(?)
- 선물만기 시점의 저평가 축소 기대 등으로 지표금리는 견조한 박스권을 지속하고 있다. 백화점 매출, 자동차 수출 등이 둔화되고 있어 이를 반영할 5~6월 실물 지표상 일부 감속 가능성이 있다.
- 결국, 정부 정책효 과가 나름대로 의미있는 경기의 바닥을 만들었다고 하나, 하반기를 앞두 고 위로 치고 올라가는 수요 연결고리와 탄력이 약함을 의미하고 있다고 보면 금리상단 이탈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 조기 유동성 흡수 파장 경계, 선진국 대비 부작용 크지 않을 것
- 유가상승세가 본격적인 내외 경기회복 구도로의 진행과 긴축 전환 논의를 가속화하는 흐름까지의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현 시점에서 긴축 시그널에 의한 금리 상승은 증시나 실물지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클 것 이며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의 징후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재정적자 확대 등으로 파급되는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유동성 흡수 스탠스가 가능하다 보지만, 그러한 모습이 꾸준히 시장을 긴장시킬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 선물 롤오버 ~외국인 포지션 주목, 중순 박스권 상단 테스트
- 6월 선물만기 시점 이후에는 하반기 중기 자산배분 변화와 단기 수급상 장·단기 금리차 확대에 대한 기대로 재현되면서 박스권내 금리 하단을 완만하게 높이는 약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커브 측면에선 월 초에는 잔존만기 2.5~4년물을 중심으로 중기영역 캐리에 주력하고 중반 에는 5년 이상 장기물, 다시 월 후반에는 2년 미만 단기물을 중심으로 포지션 비중을 늘리는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5일 "정부 정책효 과가 나름대로 의미있는 경기의 바닥을 만들었다고 하나, 하반기를 앞두고 위로 치고 올라가는 수요 연결고리와 탄력이 약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유가상승세가 본격적인 내외 경기회복 구도로의 진행과 긴축 전환 논의를 가속화하는 흐름까지의 모습은 아니다"라며 "현 시점에서 긴축 시그널에 의한 금리 상승은 증시나 실물지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의 징후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재정적자 확대 등으로 파급되는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유동성 흡수 스탠스가 가능하다"면서도 "그러한 모습이 꾸준히 시장을 긴장시킬 단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6월 선물만기 시점 이후에는 하반기 중기 자산배분 변화와 단기 수급상 장·단기 금리차 확대에 대한 기대로 재현되면서 박스권내 금리 하단을 완만하게 높이는 약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커브 측면에선 월 초에는 잔존만기 2.5~4년물을 중심으로 중기영역 캐리에 주력하고 중반 에는 5년 이상 장기물, 다시 월 후반에는 2년 미만 단기물을 중심으로 포지션 비중을 늘리는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금리 박스권의 지속. 정책이 견인한 성장세의 한계(?)
- 선물만기 시점의 저평가 축소 기대 등으로 지표금리는 견조한 박스권을 지속하고 있다. 백화점 매출, 자동차 수출 등이 둔화되고 있어 이를 반영할 5~6월 실물 지표상 일부 감속 가능성이 있다.
- 결국, 정부 정책효 과가 나름대로 의미있는 경기의 바닥을 만들었다고 하나, 하반기를 앞두 고 위로 치고 올라가는 수요 연결고리와 탄력이 약함을 의미하고 있다고 보면 금리상단 이탈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 조기 유동성 흡수 파장 경계, 선진국 대비 부작용 크지 않을 것
- 유가상승세가 본격적인 내외 경기회복 구도로의 진행과 긴축 전환 논의를 가속화하는 흐름까지의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현 시점에서 긴축 시그널에 의한 금리 상승은 증시나 실물지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클 것 이며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의 징후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재정적자 확대 등으로 파급되는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유동성 흡수 스탠스가 가능하다 보지만, 그러한 모습이 꾸준히 시장을 긴장시킬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 선물 롤오버 ~외국인 포지션 주목, 중순 박스권 상단 테스트
- 6월 선물만기 시점 이후에는 하반기 중기 자산배분 변화와 단기 수급상 장·단기 금리차 확대에 대한 기대로 재현되면서 박스권내 금리 하단을 완만하게 높이는 약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커브 측면에선 월 초에는 잔존만기 2.5~4년물을 중심으로 중기영역 캐리에 주력하고 중반 에는 5년 이상 장기물, 다시 월 후반에는 2년 미만 단기물을 중심으로 포지션 비중을 늘리는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