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방향성 탐색중 등락 거듭할 듯
[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4일 국내증시는 현 지수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민간 고용지표 부진과 원유재고 급증으로 닷새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미국 ADP는 지난달 민간부문의 고용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53만 2000건이 줄었다고 발표했고, 주말 원유재고결과에 따라 원유 선물시장에서 일부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상품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버냉키 연중의장이 미국 재정적자가 금융 안정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시장이 밀리기는 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고 국내시장은 미국시장 상승시 다소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하락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오히려 전날 미국시장이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국내증시를 둘러싼 수급이나 북한 변수들도 완화되고 있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기도 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선 최근 원자재 강세로 상승을 이어왔던 중국증시 조정폭이 커질 경우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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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닷새만에 조정 “지표 악재”
[美 증시 주요지수(6/3)]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675.24... -65.63 (-0.75%)
나스닥...... 1,825.92.... -10.88 (-0.59%)
S&P500....... 931.76.... -12.98 (-1.37%)
러셀2000...... 522.71... -3.92 (-0.74%)
SOX............ 270.18.. -6.11 (-2.21%)
유가(WTI)...... 66.12... -2.43 (-3.55%)
달러화지수..... 79.52... +1.12 (+1.43%)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당분간 국내 증시는 미국 주요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 안착과정을 지켜보면서 등락과정이 연출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국내지수는 현 지수 부근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 종목별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나 과거에 비해 종목찾기가 쉽지 않고 시세의 연속성도 장담하기 어렵다. 장세를 주도하는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산발적으로 빠른 순환매가 형성되고 있어 매매가 쉽지 않은 장이다.
한편 최근 시장을 유지하는 외국인 매수세는 장기성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 매도가 커지면 그만큼 매수세도 커지는 점, 환율이 안정되고 있어도 매수상위 종목에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포함된 점, 주가상승을 이끌기 보다는 저가매수에 치중하는 점 등이 이런 판단의 근거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책임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하고 원자재가격도 밀리면서 장초반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내증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가흐름이 약세를 보여서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동안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던 중국증시의 움직임이 중요할 수 있다. 장중 중국증시가 낙폭이 확대된다면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오늘 하루만 놓고보면 코스피 지수 1400선을 전후로 왔다갔다 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이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연준의장이 공개적으로 시장에 대해서 부정적인 발언을 했음에도 그 정도의 낙폭으로 마무리한 것은 시장의 힘이 강하다는 증거라고 본다.
유가와 상품 관련주들은 다소 밀릴 수 있으나 지수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또한 북한 이슈도 후계구도 구축과정에서 조성된 긴장이라는 의견이 강화되면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힘이 완화될 수 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들의 매수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 접근하면서 긍정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미국증시는 민간 고용지표 부진과 원유재고 급증으로 닷새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미국 ADP는 지난달 민간부문의 고용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53만 2000건이 줄었다고 발표했고, 주말 원유재고결과에 따라 원유 선물시장에서 일부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상품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버냉키 연중의장이 미국 재정적자가 금융 안정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시장이 밀리기는 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고 국내시장은 미국시장 상승시 다소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하락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오히려 전날 미국시장이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국내증시를 둘러싼 수급이나 북한 변수들도 완화되고 있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기도 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선 최근 원자재 강세로 상승을 이어왔던 중국증시 조정폭이 커질 경우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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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닷새만에 조정 “지표 악재”
[美 증시 주요지수(6/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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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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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675.24... -65.63 (-0.75%)
나스닥...... 1,825.92.... -10.88 (-0.59%)
S&P500....... 931.76.... -12.98 (-1.37%)
러셀2000...... 522.71... -3.92 (-0.74%)
SOX............ 270.18.. -6.11 (-2.21%)
유가(WTI)...... 66.12... -2.43 (-3.55%)
달러화지수..... 79.52... +1.12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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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당분간 국내 증시는 미국 주요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 안착과정을 지켜보면서 등락과정이 연출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국내지수는 현 지수 부근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 종목별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나 과거에 비해 종목찾기가 쉽지 않고 시세의 연속성도 장담하기 어렵다. 장세를 주도하는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산발적으로 빠른 순환매가 형성되고 있어 매매가 쉽지 않은 장이다.
한편 최근 시장을 유지하는 외국인 매수세는 장기성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 매도가 커지면 그만큼 매수세도 커지는 점, 환율이 안정되고 있어도 매수상위 종목에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포함된 점, 주가상승을 이끌기 보다는 저가매수에 치중하는 점 등이 이런 판단의 근거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책임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하고 원자재가격도 밀리면서 장초반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내증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가흐름이 약세를 보여서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동안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던 중국증시의 움직임이 중요할 수 있다. 장중 중국증시가 낙폭이 확대된다면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오늘 하루만 놓고보면 코스피 지수 1400선을 전후로 왔다갔다 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이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연준의장이 공개적으로 시장에 대해서 부정적인 발언을 했음에도 그 정도의 낙폭으로 마무리한 것은 시장의 힘이 강하다는 증거라고 본다.
유가와 상품 관련주들은 다소 밀릴 수 있으나 지수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또한 북한 이슈도 후계구도 구축과정에서 조성된 긴장이라는 의견이 강화되면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힘이 완화될 수 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들의 매수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 접근하면서 긍정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