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4월 중국 소매판매액은 9343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명목증가율은 14.8%로 전월대비 0.1%p 상승하고 실질증가율은 16.3%로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며 "소매판매 증가율이 단기 내 등락을 거듭할 것이나, 하반기 들어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
4월 중국 소매판매액은 9343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명목증가율은 14.8%로 전월대비 0.1%p 상승하고, 실질증가율은 16.3%로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이 호전된 원인은 첫 번째로 소비 진작 정책, 예컨대 '가전제품 농촌보급' 정책 효과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증시 호전과 부동산 판매가격 안정으로 인한 '부(富)의 효과'가 소매판매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별로는 4월 농촌지역 소매판매액은 3,014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0.4%p 하락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도시지역의 판매증가율 13.9%(+0.3%p m-m)를 상회했다. 이는 농촌지역이 경제위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데다 ‘가전제품 농촌보급’ 정책과 도시화 추진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 소매업 관련 선행지표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호전될 것
당사는 '중국 소매업 3월 보고서'에서 올해 1/4분기 6.1%의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올해 2/4분기 GDP 성장률은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4월 전력 사용량은 전년동기대비 4.1% 감소(-2.2%p m-m)하며 감소폭 완화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발전량의 등락 반복은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에 불확실성을 가했다. 한편 4월 부동산 판매가격의 하락폭은 여전히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올해 1/4분기 도시가계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4,834위안, 농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1,622위안을 기록했다. 1~3월 가계 신규예금과 신규부채는 각각 68%와 77% 증가했는데, 이는 신용카드 보급 및 ‘부동산시장 호전’과 연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풍부한 가계저축(올해 1/4분기 말까지 가계저축액은 24조위안)과 안정적인 소득증가율이 소매판매 증가율 상승에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 소매판매 증가율은 등락 과정에서 바닥 형성할 전망
단기간 내 경제성장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4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1.5%의 하락(-0.3%p m-m), PPI는 전년동기대비 6.6%의 하락(-0.6%p m-m)을 보여 소매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여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단기간 내 전력 사용량 증가율과 CPI 상승률의 하락으로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소비자신뢰지수의 지속적인 하락도 소매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가전제품 농촌보급', '차량구입세 감면', 최근 발표된 '가전제품 및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 낡은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시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 정책이 소비시장에 지속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게다가 24조위안의 가계저축도 경기부양책 실행에 안정적인 구매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소매판매 증가율이 단기 내 등락을 거듭할 것이나, 하반기 들어 상승 반전할 것으로 판단한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
4월 중국 소매판매액은 9343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명목증가율은 14.8%로 전월대비 0.1%p 상승하고, 실질증가율은 16.3%로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이 호전된 원인은 첫 번째로 소비 진작 정책, 예컨대 '가전제품 농촌보급' 정책 효과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증시 호전과 부동산 판매가격 안정으로 인한 '부(富)의 효과'가 소매판매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별로는 4월 농촌지역 소매판매액은 3,014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0.4%p 하락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도시지역의 판매증가율 13.9%(+0.3%p m-m)를 상회했다. 이는 농촌지역이 경제위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데다 ‘가전제품 농촌보급’ 정책과 도시화 추진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 소매업 관련 선행지표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호전될 것
당사는 '중국 소매업 3월 보고서'에서 올해 1/4분기 6.1%의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올해 2/4분기 GDP 성장률은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4월 전력 사용량은 전년동기대비 4.1% 감소(-2.2%p m-m)하며 감소폭 완화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발전량의 등락 반복은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에 불확실성을 가했다. 한편 4월 부동산 판매가격의 하락폭은 여전히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올해 1/4분기 도시가계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4,834위안, 농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1,622위안을 기록했다. 1~3월 가계 신규예금과 신규부채는 각각 68%와 77% 증가했는데, 이는 신용카드 보급 및 ‘부동산시장 호전’과 연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풍부한 가계저축(올해 1/4분기 말까지 가계저축액은 24조위안)과 안정적인 소득증가율이 소매판매 증가율 상승에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 소매판매 증가율은 등락 과정에서 바닥 형성할 전망
단기간 내 경제성장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4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1.5%의 하락(-0.3%p m-m), PPI는 전년동기대비 6.6%의 하락(-0.6%p m-m)을 보여 소매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여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단기간 내 전력 사용량 증가율과 CPI 상승률의 하락으로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소비자신뢰지수의 지속적인 하락도 소매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가전제품 농촌보급', '차량구입세 감면', 최근 발표된 '가전제품 및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 낡은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시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 정책이 소비시장에 지속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게다가 24조위안의 가계저축도 경기부양책 실행에 안정적인 구매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소매판매 증가율이 단기 내 등락을 거듭할 것이나, 하반기 들어 상승 반전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