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캣 인수 관련 유동성 이슈 해소
두산그룹이 다시 계열사 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7800억원의 현금을 마련하고, 이를 활용해 밥캣 인수와 관련된 유동성 이슈를 해소키로 했다.
두산은 3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두산DST 등 3개 계열사와 한국우주항공산업(AI) 지분 등을 7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매각한 계열사와 지분은 삼화왕관 사업부문, SRS코리아, 두산DST, KAI 지분(20.54%)로서, 매수자는 특수목적회사(SPC)이다.
계약 이후 주요 절차와 자금유입은 이달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수한 특수목적회사는 두산과 재무적투자자(미래에셋PEF, IMM프라이빗에쿼티(PE))이 각각 설립한 것이다.
미래에셋PEF, IMM프라이빗에쿼티(PE)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오딘 홀딩스'는 2700억원을 출자했고, 두산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DIP홀딩스'에 2800억원을 출자했다. 다만 두산은 삼화왕관 사업부문과 SRS코리아 매각대금으로 1500억원을 받아 순출자액은 1300억원이다.
이들 투자목적회사는 인수한 두산의 계열사와 KAI 지분을 앞으로 5년내에 매각할 예정이다. 3년 이내에는 두 특수목적회사의 합의로 매각 여부를 결정하고, 3년 이후에는 서로의 투자금액 회사를 보장하기 위해 한쪽이 지분매각을 원할 경우 상대도 매각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두산DST, KAI 지분(20.54%)을 매각함으로써 두산인프라코어는 총 6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자금을 활용해 밥캣(DII)에 올해 중으로 7억2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억8000만달러와 지난달 1억달러를 합할 경우 시장에 약속했던 10억달러 유상증자를 완료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채권단과 DII 대출계약 조건 변경에 합의했다. 내년부터 적용될 에비타 부채비율을 5~6배에서 2012년까지 올해와 같은 7배로 유지하기로했다.
두산측은 이로써 밥캣과 관련한 유동성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은 3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두산DST 등 3개 계열사와 한국우주항공산업(AI) 지분 등을 7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매각한 계열사와 지분은 삼화왕관 사업부문, SRS코리아, 두산DST, KAI 지분(20.54%)로서, 매수자는 특수목적회사(SPC)이다.
계약 이후 주요 절차와 자금유입은 이달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수한 특수목적회사는 두산과 재무적투자자(미래에셋PEF, IMM프라이빗에쿼티(PE))이 각각 설립한 것이다.
미래에셋PEF, IMM프라이빗에쿼티(PE)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오딘 홀딩스'는 2700억원을 출자했고, 두산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DIP홀딩스'에 2800억원을 출자했다. 다만 두산은 삼화왕관 사업부문과 SRS코리아 매각대금으로 1500억원을 받아 순출자액은 1300억원이다.
이들 투자목적회사는 인수한 두산의 계열사와 KAI 지분을 앞으로 5년내에 매각할 예정이다. 3년 이내에는 두 특수목적회사의 합의로 매각 여부를 결정하고, 3년 이후에는 서로의 투자금액 회사를 보장하기 위해 한쪽이 지분매각을 원할 경우 상대도 매각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두산DST, KAI 지분(20.54%)을 매각함으로써 두산인프라코어는 총 6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자금을 활용해 밥캣(DII)에 올해 중으로 7억2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억8000만달러와 지난달 1억달러를 합할 경우 시장에 약속했던 10억달러 유상증자를 완료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채권단과 DII 대출계약 조건 변경에 합의했다. 내년부터 적용될 에비타 부채비율을 5~6배에서 2012년까지 올해와 같은 7배로 유지하기로했다.
두산측은 이로써 밥캣과 관련한 유동성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