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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시장 개척능력에 주목해야"-미래에셋

기사입력 : 2009년06월03일 08:18

최종수정 : 2009년06월03일 08:18

시장 개척능력이 우수한 삼성물산의 가치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돋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의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3일 "건설 환경이 판매자 중심 시장에서 소비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건설업종 내 시장 개척능력이 가장 우수한 삼성물산에 대한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구 온난화 대응과 관련해 삼성그룹내에서 그린 비즈니스 분야의 높은 리더십은 삼성물산의 장기적인 성장전망을 밝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Developer 로서의 삼성물산에 주목
삼성물산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목표주가 64,000 원 및 투자 의견 BUY 를 제시한다. 건설 환경이 seller’s market 에서 buyer’s market 으로 전환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시장 개척능력이 우수한 삼성물산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돋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구온난화 대응과 관련하여 삼성그룹 내에서 green business 분야의 높은 리더십은 삼성물산의 장기적인 성장전망을 밝게 해 준다는 판단이다.

» 목표주가 64,000 원 투자의견 BUY 로 분석개시
» 개발사업에서의 독보적인 역량에 주목
» Developer 로서의 확대되는 시너지 및 부가가치에 주목
» 그룹내 Green Biz 리더쉽 강화 기대


-목표주가 64,000 원 투자의견 BUY 로 분석개시
삼성물산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목표주가 64,000 원과 투자의견 BUY 를 제시함. 국내 건설업이 Seller’s Market 에서 Buyer’s Market 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건설업종 내 시장 개척능력이 가장 우수한 삼성물산에 대한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임. 동 목표주가는 DCF 방법으로 산출하였으며(베타 1.4, 영구성장율 2.5% 가정), 현 주가수준 대비 39.1% 의 상승여력이 있음.

-개발사업에서의 독보적인 역량에 주목
용산, 송도, 한전 부지 등 총 사업규모 55 조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PF 사업에서 10 조원 이상의 공사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사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지분가치 증대가 기대됨. 해외에서도 카자흐스탄 BAlkhash 발전소에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우선협상자에 선정되는 등 개발형 사업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음에 주목.

-Developer 로서의 확대되는 시너지 및 부가가치에 주목
향후 국내외 건설시장은 보다 치열한 경쟁상황이 예상됨을 감안할 때, 상사부문의 강력한 네트웍을 바탕으로 한 투자형 사업 및 자원개발형 사업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할 필요 있음. 삼성물산이 주목하고 있는 발전사업 역시 developer 의 부가가치가 단순 시공자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해외부문에서 동사의 수익성 역시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하다는 판단임.

-그룹내 Green Biz 리더십 강화 기대
특히 삼성물산은 진도에서 3MW 급 태양열 발전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2 년까지 총 1 조원을 투자하여 태양열 발전 capa를 23MW 로 증대시킬 계획임.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그룹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지구온난화 대응과 관련하여 삼성그룹내에서 green business 분야의 리더쉽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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