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버전스에 기반한 핵심역량 사업 강화
[뉴스핌=장진우 기자] KTF와의 합병을 통해 거대 통신사로 탈바꿈한 KT가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컨버전스에 기반한 핵심 사업의 강화'는 물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왔던 글로벌시장 진출, 인사와 조직 개혁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일궈내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KT는 통합 KT 출범식을 통해 '컨버전스에 기반한 글로벌 ICT Leader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핵심 사업들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아울러 오는 2012년 매출액 22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그룹 매출은 27조원, 영업이익율은 14%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먼저 KT는 홈, 개인 기반 사업을 강화해 WCDMA, 와이브로(Wibro), WiFi 등의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IT 인프라에서 고객단말까지 맞춤형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영역도 기간통신에서 토탈 솔루션 아웃소싱(AMO)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3S 컨버전스 시장은 유무선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유선과 무선, 온라인과 오프라인, IT산업과 이종산업 간의 컨버전스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 사업은 국내 사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성장성이 높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한다는 계획.
KT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한 동반진출 모델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도 함께 추진해 그린 IT 사업, 보안관제 사업, 부동산사업 등으로의 진출할 뜻을 내비쳤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번 합병은 단순히 내부적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 컨버전스라는 시대의 요청이자 받아들여야 할 소명"이라며 "합병을 계기로 고객에게는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무기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는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공서열식 인사제도와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 과정에서 혁명에 가까운 인사조치와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통신시장에 발맞춘 KT로 변모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그동안 KT는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으로 승진만 포기한다면 직원들이 편하고 길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이었다"며 "하지만 변화된 KT는 다를 것이며 직원 개개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그에 따른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뉴스핌=장진우 기자] KTF와의 합병을 통해 거대 통신사로 탈바꿈한 KT가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컨버전스에 기반한 핵심 사업의 강화'는 물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왔던 글로벌시장 진출, 인사와 조직 개혁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일궈내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KT는 통합 KT 출범식을 통해 '컨버전스에 기반한 글로벌 ICT Leader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핵심 사업들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아울러 오는 2012년 매출액 22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그룹 매출은 27조원, 영업이익율은 14%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먼저 KT는 홈, 개인 기반 사업을 강화해 WCDMA, 와이브로(Wibro), WiFi 등의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IT 인프라에서 고객단말까지 맞춤형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영역도 기간통신에서 토탈 솔루션 아웃소싱(AMO)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3S 컨버전스 시장은 유무선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유선과 무선, 온라인과 오프라인, IT산업과 이종산업 간의 컨버전스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 사업은 국내 사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성장성이 높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한다는 계획.
KT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한 동반진출 모델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도 함께 추진해 그린 IT 사업, 보안관제 사업, 부동산사업 등으로의 진출할 뜻을 내비쳤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번 합병은 단순히 내부적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 컨버전스라는 시대의 요청이자 받아들여야 할 소명"이라며 "합병을 계기로 고객에게는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무기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는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공서열식 인사제도와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 과정에서 혁명에 가까운 인사조치와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통신시장에 발맞춘 KT로 변모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그동안 KT는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으로 승진만 포기한다면 직원들이 편하고 길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이었다"며 "하지만 변화된 KT는 다를 것이며 직원 개개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그에 따른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