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오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1일, 친환경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코웨이 '그린메이커' 대학생들과 함께 환경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환경의 날 홍보대사로 선정된 20여명의 코웨이 그린메이커들은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 일대를 돌며, 3000여 개의 물 사랑 녹색바가지와 자정식물 씨앗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그린메이커(GreenMaker)'는 '녹색과 자연'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체'를 뜻하는 '메이커(Maker)'의 합성어로 친환경 활동과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배우고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는 '친환경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코웨이 그린메이커는 올해 60명의 2기를 선발했으며, 매월 소정의 활동비지급과 함께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환경마케팅 캠프'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 활동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그린메이커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의미로 차량보다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선택했고, 정수기·청정기 등 제품 외장재로 사용됐던 원료를 재활용해 탄생시킨 '녹색바가지'는 물을 받아쓰고 다시 쓰자는 자원 절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3월부터 물 아껴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재활용 원료로 탄생시킨 '녹색바가지' 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녹색바가지를 설거지 통으로 활용할 경우 부엌에서 사용되는 물의 약 60%을 절약할 수 있고, 양치 물이나 면도 물을 받아 쓰게 되면 욕실에서 낭비되는 물의 70%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웅진코웨이측 설명이다.
웅진코웨이 대외협력본부장 유제강 상무는 "소중한 자원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환경보호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의 변화와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