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회선 매각 통한 '실탄'…자원개발 가속화
최근 전용회선 매각으로 '실탄'을 마련한 SK네트웍스가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가속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외국계 광물 자원 회사의 광구 개발권에 전략적 투자자로 나설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네트웍스가 규모나 시기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빅딜'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종합하면 SK네트웍스는 당장 생산 가능한 외국 광물 회사에 지분 투자를 통해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인 것으로 요약된다.
LIG투자증권의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27일 "이 회사가 이날 광물 회사의 지분 인수 의향을 자꾸 내비치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며 "그 규모 또한 클 것으로 예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다만 지분 참여 발표 시기는 오는 9월께로 점쳐지는 SK C&C의 기업공개(IPO) 때나, 7월의 매수청구기간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SK네트웍스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이 회사가 당분간 주가를 끌어 올릴 생각이 많은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결국 영업가치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SK네트웍스의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며 "영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당장 생산 가능한 해외 광물 자원 사업 지분 참여뿐만 아니라, 중국 내 스피드 메이트 네트워크 확장, 플랜테이션, 부동산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의 SK텔레콤에 대한 네트워크 사업 양도건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한은 오는 7월 27일까지이며, 청구가는 1만3219원이다.
SK네트웍스의 주가는 27일 종가 기준 1만6950원으로 지난 22일 매각 결정 공시가 나온 이후 3일 연속 오르며 21일 종가 1만4600원 대비 2350원 상승했다. 27일 급등으로 인한 조정으로 인해 전일대비 2.59% 빠지긴 했지만, 청구가와의 차이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다.
SK네트웍스는 이에앞서 전용회선 사업을 관계사인 SK텔레콤에 8929억원에 양도하기로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이전 차입금 5921억원을 포함한 총 매각대금 규모는 1조4850억원으로, SK네트웍스는 임시주총 등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양도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매각대금을 통해 올해 초부터 전략적 기치로 내 건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에 따른 신성장 미래 사업 확보 및 추진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와관련, "자산가치 최대 효율화라는 방향성을 갖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일 뿐"이라며 "아직 광물 회사의 지역이나 지분 참여 정도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외국계 광물 자원 회사의 광구 개발권에 전략적 투자자로 나설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네트웍스가 규모나 시기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빅딜'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종합하면 SK네트웍스는 당장 생산 가능한 외국 광물 회사에 지분 투자를 통해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인 것으로 요약된다.
LIG투자증권의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27일 "이 회사가 이날 광물 회사의 지분 인수 의향을 자꾸 내비치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며 "그 규모 또한 클 것으로 예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다만 지분 참여 발표 시기는 오는 9월께로 점쳐지는 SK C&C의 기업공개(IPO) 때나, 7월의 매수청구기간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SK네트웍스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이 회사가 당분간 주가를 끌어 올릴 생각이 많은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결국 영업가치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SK네트웍스의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며 "영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당장 생산 가능한 해외 광물 자원 사업 지분 참여뿐만 아니라, 중국 내 스피드 메이트 네트워크 확장, 플랜테이션, 부동산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의 SK텔레콤에 대한 네트워크 사업 양도건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한은 오는 7월 27일까지이며, 청구가는 1만3219원이다.
SK네트웍스의 주가는 27일 종가 기준 1만6950원으로 지난 22일 매각 결정 공시가 나온 이후 3일 연속 오르며 21일 종가 1만4600원 대비 2350원 상승했다. 27일 급등으로 인한 조정으로 인해 전일대비 2.59% 빠지긴 했지만, 청구가와의 차이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다.
SK네트웍스는 이에앞서 전용회선 사업을 관계사인 SK텔레콤에 8929억원에 양도하기로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이전 차입금 5921억원을 포함한 총 매각대금 규모는 1조4850억원으로, SK네트웍스는 임시주총 등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양도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매각대금을 통해 올해 초부터 전략적 기치로 내 건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에 따른 신성장 미래 사업 확보 및 추진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와관련, "자산가치 최대 효율화라는 방향성을 갖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일 뿐"이라며 "아직 광물 회사의 지역이나 지분 참여 정도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