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 상승 마감했다.
오전장부터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은 출렁였으나 오후들어 다소 안정을 찾으며 1270원대 이상의 급격한 상승세는 제한됐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추가적인 불안정한 요인에 반응하며 일중 변동성을 크게 가져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63.00원으로 전날보다 14.00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65.00원으로 전날보다 17.90원 상승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5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장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265.00원까지 치솟는 단기 변동성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국내증시가 1370선대로 내려서며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는 시현하지 못한 채 1260원대 네고 물량 부담에 시달렸다.
결국 1260원선 위를 돌파하는 선에서 상승은 마무리되며 향후 단기 악재 추가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를 돌파하면 마감한 것은 지난 14일 1267.20원으로 마감한 이래 처음이다.
장 마감 이후 북한은 이날 오후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해상에 발사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다.
또한 정부는 오전 북한의 2차 핵실험 및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하겠다고 전격 발표하기도 해 국내 주식시장와 외환시장은 안보면에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보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하게 증시에 유입되면서 외환시장 불안감은 다소 완화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1300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보였다.
한편 하루동안 서울외환시장에서 은행간 거래량은 70억 485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7일 매매기준율(MAR)은 1260.20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북한발 리스크에 대비하며 일중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도 있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이 중요한 시점으로 일중 변동성은 감안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상 북핵 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많이 생겼지만 돌발악재에는 시장이 출렁일 수 밖에 없다"며 "스왑포인트가 일시적으로 장기물 위주로 하락하고 있지만 큰 펀더멘털의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 역외쪽이 달러를 사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은 큰 매수세는 없었던 것 같다"며 "1270원 부근은 네고 물량도 감안해야 하므로 추가적인 악재 돌출시를 감안해야겠지만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전장부터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은 출렁였으나 오후들어 다소 안정을 찾으며 1270원대 이상의 급격한 상승세는 제한됐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추가적인 불안정한 요인에 반응하며 일중 변동성을 크게 가져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63.00원으로 전날보다 14.00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65.00원으로 전날보다 17.90원 상승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5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장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265.00원까지 치솟는 단기 변동성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국내증시가 1370선대로 내려서며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는 시현하지 못한 채 1260원대 네고 물량 부담에 시달렸다.
결국 1260원선 위를 돌파하는 선에서 상승은 마무리되며 향후 단기 악재 추가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를 돌파하면 마감한 것은 지난 14일 1267.20원으로 마감한 이래 처음이다.
장 마감 이후 북한은 이날 오후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해상에 발사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다.
또한 정부는 오전 북한의 2차 핵실험 및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하겠다고 전격 발표하기도 해 국내 주식시장와 외환시장은 안보면에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보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하게 증시에 유입되면서 외환시장 불안감은 다소 완화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1300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보였다.
한편 하루동안 서울외환시장에서 은행간 거래량은 70억 485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7일 매매기준율(MAR)은 1260.20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북한발 리스크에 대비하며 일중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도 있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이 중요한 시점으로 일중 변동성은 감안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상 북핵 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많이 생겼지만 돌발악재에는 시장이 출렁일 수 밖에 없다"며 "스왑포인트가 일시적으로 장기물 위주로 하락하고 있지만 큰 펀더멘털의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 역외쪽이 달러를 사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은 큰 매수세는 없었던 것 같다"며 "1270원 부근은 네고 물량도 감안해야 하므로 추가적인 악재 돌출시를 감안해야겠지만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