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외국인들의 태도가 변수로 지목됐다.
25일 증시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가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는 대체로 동의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김학균 수석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현직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으로 지금보다 더 큰 일들도 많았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며 “최근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와의 동조화 경향이 강해 이번 변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수석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국론분열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그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정권의 지도력이 크게 흔들렸던 촛불시위 당시에도 증시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의 양경식 투자전략부장도 “이번 사건이 상당히 놀랄만한 사건이기는 하지만 경제에 대한 기존 시각을 바꿀만한 요인은 아니다”며 “군사독재시절과 같이 대규모 소요가 나타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외국인들의 태도가 바뀔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최창호 시황정보팀장은 “현재 시점에서는 뭐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외국인들이 이번 사건을 한국의 컨트리 리스크로 판단한다면 시장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 팀장은 이러한 외국인들의 태도변화를 현시점에서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판단을 유보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 하나대투의 양경식 부장도 만약 문제가 된다면 외국인의 수급이 위축될 염려라고 언급했다.
25일 증시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가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는 대체로 동의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김학균 수석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현직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으로 지금보다 더 큰 일들도 많았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며 “최근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와의 동조화 경향이 강해 이번 변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수석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국론분열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그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정권의 지도력이 크게 흔들렸던 촛불시위 당시에도 증시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의 양경식 투자전략부장도 “이번 사건이 상당히 놀랄만한 사건이기는 하지만 경제에 대한 기존 시각을 바꿀만한 요인은 아니다”며 “군사독재시절과 같이 대규모 소요가 나타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외국인들의 태도가 바뀔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최창호 시황정보팀장은 “현재 시점에서는 뭐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외국인들이 이번 사건을 한국의 컨트리 리스크로 판단한다면 시장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 팀장은 이러한 외국인들의 태도변화를 현시점에서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판단을 유보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 하나대투의 양경식 부장도 만약 문제가 된다면 외국인의 수급이 위축될 염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