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굿모닝신한증권 여영상, 임성환 애널리스트는 21일 신세계에 대해 "유통업종 내 신세계의 주가 수익률이 가장 저조하다"며 "1/4분기 영업이익 신장률은 전년 대비 5.9%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15.2%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부진한 주가 vs. 가파른 영업이익 신장률
유통업종 내 신세계의 주가 수익률이 가장 저조하다. 최근 6개월 신세계의 절대수익률은 25.5%이며,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17.1%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1/4분기 5.9% yoy, 상반기 6.0% yoy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 신장률은 하반기 15.2% yoy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수소비 증가와 2008년 하반기 낮은 base로 인한 이마트 기존점신장률 상승 전환이 주요 요인이며, PL/PNB 상품 확대에 따른 마진률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3월부터 시작되었던 홈플러스 發 가격경쟁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 PL/PNB는 이마트의 핵심. 브랜드 창출로 이어질 것
제조업체의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품질 개선과 가격인하를 동시에 추구하는 PL/PNB 상품은 이마트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프리미엄, NB동급, 밸류급으로 나누어지는 PL상품의 매출 비중은 계속 증가되고 있으며, 2008년 시작된 PNB상품은 더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PNB상품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와 함께 가격경쟁력까지 갖추어서 시장 침투력이 매우 높다. 또한 상품개발을 위해서는 시장지배력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경쟁업체가 쉽게 copy할 수 없고, 이마트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락앤락, 일렉트로룩스 등 브랜드파워를 갖춘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PNB상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PL/PNB의 확대는 결국 브랜드 창출로 이어질 것이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이마트의 점포 경쟁력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백화점 경쟁력 강화에 주목
전국 10대 백화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강남점과 본점, 인천점 등 3개 백화점이다. 강남점은 4위에서 2위로 2계단 상승했으며, 본점은 명품관 오픈으로 10위권 밖에서 최근 6위로 신규 진입했다. 지난 3월 오픈한 신세계 센텀시티의 10대 백화점 진입이 시간문제인 점을 감안하면, 신세계백화점의 경쟁력 강화 추세가 뚜렷하다. 백화점 경쟁력 강화는 입점업체와의 협상력 강화를 의미하며, 결국 수익성 증가로 이어진다.
- Top Picks와 매수의견 유지. 적정주가 상향 조정
신세계 주가는 현재 2009년 순이익 기준 14.6배에 거래되고 있다. MSCI Korea가 15.2배(’09.5.19 기준)인 점과 삼성생명 지분가치(최근 3개월 평균 장외거래가 52만원, 30% 할인적용할 경우 주당 약 52,000원)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14.5% discount된 수준이다. 해외 할인점업체들의 각국 시장 대비 평균 premium이 24.7%임을 고려하면 신세계 이마트의 독점적 지위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39.2%의 upside potential이 있다. Top Picks와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2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한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부진한 주가 vs. 가파른 영업이익 신장률
유통업종 내 신세계의 주가 수익률이 가장 저조하다. 최근 6개월 신세계의 절대수익률은 25.5%이며,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17.1%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1/4분기 5.9% yoy, 상반기 6.0% yoy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 신장률은 하반기 15.2% yoy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수소비 증가와 2008년 하반기 낮은 base로 인한 이마트 기존점신장률 상승 전환이 주요 요인이며, PL/PNB 상품 확대에 따른 마진률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3월부터 시작되었던 홈플러스 發 가격경쟁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 PL/PNB는 이마트의 핵심. 브랜드 창출로 이어질 것
제조업체의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품질 개선과 가격인하를 동시에 추구하는 PL/PNB 상품은 이마트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프리미엄, NB동급, 밸류급으로 나누어지는 PL상품의 매출 비중은 계속 증가되고 있으며, 2008년 시작된 PNB상품은 더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PNB상품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와 함께 가격경쟁력까지 갖추어서 시장 침투력이 매우 높다. 또한 상품개발을 위해서는 시장지배력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경쟁업체가 쉽게 copy할 수 없고, 이마트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락앤락, 일렉트로룩스 등 브랜드파워를 갖춘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PNB상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PL/PNB의 확대는 결국 브랜드 창출로 이어질 것이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이마트의 점포 경쟁력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백화점 경쟁력 강화에 주목
전국 10대 백화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강남점과 본점, 인천점 등 3개 백화점이다. 강남점은 4위에서 2위로 2계단 상승했으며, 본점은 명품관 오픈으로 10위권 밖에서 최근 6위로 신규 진입했다. 지난 3월 오픈한 신세계 센텀시티의 10대 백화점 진입이 시간문제인 점을 감안하면, 신세계백화점의 경쟁력 강화 추세가 뚜렷하다. 백화점 경쟁력 강화는 입점업체와의 협상력 강화를 의미하며, 결국 수익성 증가로 이어진다.
- Top Picks와 매수의견 유지. 적정주가 상향 조정
신세계 주가는 현재 2009년 순이익 기준 14.6배에 거래되고 있다. MSCI Korea가 15.2배(’09.5.19 기준)인 점과 삼성생명 지분가치(최근 3개월 평균 장외거래가 52만원, 30% 할인적용할 경우 주당 약 52,000원)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14.5% discount된 수준이다. 해외 할인점업체들의 각국 시장 대비 평균 premium이 24.7%임을 고려하면 신세계 이마트의 독점적 지위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39.2%의 upside potential이 있다. Top Picks와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2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