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센터 "예고된 조치, 장기등급 불변"등 지적
- 은행聯 "전세계 은행등급 조정과 함께 일어난 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20일 국내 12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부분적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미 예정돼 있었던 일인데다 장기 등급이 유지되고 있는 등 제한적 영향을 끼치는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나왔다.
국제금융센터(소장 정부균)는 이날 오후 이번 조정이 ∆국내 금융사 장단기 등급이 불변인 점 ∆이번 조치가 지난 2월 부정적 관찰대상 부여에 대한 후속적인 조치인 점 등을 지적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또한 은행연합회도 "무디스의 조치는 전세계 은행 등급을 재검토하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최근의 일본,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각국 국가 및 은행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조치의 일환이므로 한국만의 특별한 이슈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이같은 전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국제금융센터는 무디스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30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고 은행 주가 역시 KB금융을 뺀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데다 주요 은행 CDS 프리미엄도 19일보다 10~15bp하락하는 등 안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센터는 글로벌 금융 불안감이 살아 있고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자산 증가 속에 국내은행 순이자마진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무디스가 우려하고 있는 만큼 이들 이슈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은행聯 "전세계 은행등급 조정과 함께 일어난 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20일 국내 12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부분적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미 예정돼 있었던 일인데다 장기 등급이 유지되고 있는 등 제한적 영향을 끼치는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나왔다.
국제금융센터(소장 정부균)는 이날 오후 이번 조정이 ∆국내 금융사 장단기 등급이 불변인 점 ∆이번 조치가 지난 2월 부정적 관찰대상 부여에 대한 후속적인 조치인 점 등을 지적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또한 은행연합회도 "무디스의 조치는 전세계 은행 등급을 재검토하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최근의 일본,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각국 국가 및 은행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조치의 일환이므로 한국만의 특별한 이슈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이같은 전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국제금융센터는 무디스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30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고 은행 주가 역시 KB금융을 뺀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데다 주요 은행 CDS 프리미엄도 19일보다 10~15bp하락하는 등 안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센터는 글로벌 금융 불안감이 살아 있고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자산 증가 속에 국내은행 순이자마진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무디스가 우려하고 있는 만큼 이들 이슈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