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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올해말까지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44개국 150여개국 도시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포르투갈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로드쇼 '기아 온 투어 2009 (Kia on Tour 2009)'를 펼친다.
경기침체로 신차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신차들과 전략차종을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수요창출을 하기 위해 마련된 이 로드쇼에서 기아차는 차량 전시 및 고객 시승회, 현장 이벤트,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쏘울과 포르테의 신차붐을 조성하는 한편, 유럽전략차종 씨드(cee’d)를 비롯해 모닝(수출명 피칸토), 카렌스 등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차종들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차가 메인스폰서로 활동중인 FIFA, 호주오픈 등을 활용한 축구∙테니스 스포츠 이벤트로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린다는 전략.
기아차는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지역 주요 도시에서 다음달까지 상반기 로드쇼를 펼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차에 걸쳐 하반기 로드쇼를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