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의 시스템경비 가입자수가 7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의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원이 적극적 시스템경비 영업으로 2분기부터 시스템경비 가입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가입자당 매출액이 높은 '세콤브이'의 호조로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목표주가 6만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에스원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57,000원에서 60,000원으로 5.3%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은 금년 2분기부터 시스템경비 가입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으로 수익예상치를 높였기 때문이다. 서준희 대표이사가 성장성을 중시하면서 시행중인 적극적인 시스템경비 영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 EPS 3,441원에 목표 PER 17.5배(2004~2008년 평균)을 적용해 구했다.
■ 2분기 시스템경비 계약건수가 7분기만에 순증으로 전환될 전망
에스원이 4월 1일 출시한 신상품인 영상관제시스템 ‘세콤브이(SECOM V)’의 가입건수가 출시 한달 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세콤브이는 무단침입 상황 발생시 사업장 내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관제센터의 관제사가 직접 현장의 영상을 보고 경고방송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사고 확대를 방지할 수 있다. 고객도 PC와 휴대전화로 방범구역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4월 전체가입건수의 약 15%를 차지했고,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체의 2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세콤브이의 가입자당 월매출액(ARPU)은 17만원대로 전체가입자 평균인 12만 9천원대비 30% 이상 높다. 이 뉴스의 의미는 크게 다음 두가지다.
첫째, 세콤브이 계약건수로 역산한 4월 신규계약이 약 6,600여건으로 늘었다. 2008년 월평균 신규계약 4,599건 대비 44% 많다. 서준희 대표이사 취임 이후 성장성 회복을 목표로 단행한 조직개편과 영업정책 변화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분기에 신규 계약이 해지 보다 많아 2007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에 시스템경비 가입건수가 순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세콤브이의 ARPU가 높아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수익성 중시 경영으로 상승세였던 ARPU가 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는데 세콤브이 호조가 가입자 증가로 하락할 수 있는 ARPU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2009년 순이익 전망치 2.0% 상향 조정
2009년 순증가입건수를 기존 -3,561건에서 1,022건으로 변경해 2009년 시스템경비 서비스 매출액 전망치를 0.9% 높인다. 2009년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1%, 2.0% 상향조정한다. 2009년 매출액은 7,381억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하지만, 순이익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1,184억원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의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원이 적극적 시스템경비 영업으로 2분기부터 시스템경비 가입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가입자당 매출액이 높은 '세콤브이'의 호조로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목표주가 6만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에스원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57,000원에서 60,000원으로 5.3%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은 금년 2분기부터 시스템경비 가입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으로 수익예상치를 높였기 때문이다. 서준희 대표이사가 성장성을 중시하면서 시행중인 적극적인 시스템경비 영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 EPS 3,441원에 목표 PER 17.5배(2004~2008년 평균)을 적용해 구했다.
■ 2분기 시스템경비 계약건수가 7분기만에 순증으로 전환될 전망
에스원이 4월 1일 출시한 신상품인 영상관제시스템 ‘세콤브이(SECOM V)’의 가입건수가 출시 한달 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세콤브이는 무단침입 상황 발생시 사업장 내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관제센터의 관제사가 직접 현장의 영상을 보고 경고방송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사고 확대를 방지할 수 있다. 고객도 PC와 휴대전화로 방범구역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4월 전체가입건수의 약 15%를 차지했고,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체의 2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세콤브이의 가입자당 월매출액(ARPU)은 17만원대로 전체가입자 평균인 12만 9천원대비 30% 이상 높다. 이 뉴스의 의미는 크게 다음 두가지다.
첫째, 세콤브이 계약건수로 역산한 4월 신규계약이 약 6,600여건으로 늘었다. 2008년 월평균 신규계약 4,599건 대비 44% 많다. 서준희 대표이사 취임 이후 성장성 회복을 목표로 단행한 조직개편과 영업정책 변화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분기에 신규 계약이 해지 보다 많아 2007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에 시스템경비 가입건수가 순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세콤브이의 ARPU가 높아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수익성 중시 경영으로 상승세였던 ARPU가 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는데 세콤브이 호조가 가입자 증가로 하락할 수 있는 ARPU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2009년 순이익 전망치 2.0% 상향 조정
2009년 순증가입건수를 기존 -3,561건에서 1,022건으로 변경해 2009년 시스템경비 서비스 매출액 전망치를 0.9% 높인다. 2009년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1%, 2.0% 상향조정한다. 2009년 매출액은 7,381억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하지만, 순이익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1,184억원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