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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외형성장세 확인...'매수'-굿모닝신한

기사입력 : 2009년05월18일 08:10

최종수정 : 2009년05월18일 08:10

[뉴스핌=이유범 기자] 굿모닝신한증권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에 대해 안정적인 이칙창출력과 외형성장세가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올해 1/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며 "올 6월 후반부터 본격적인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대형사 수준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007년과 2008년의 수주를 바탕으로 1Q09 매출액 저년ㄴ동기대비 34.1% 증가

서희건설의 2009년 1분기 매출액은 1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1% 증가했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급증한 이유는 2007년과 2008년에 수주한 인제대학 해운대 백병원, 학교, SOC 물량 등을 위시한 대형공사들의 기성인시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형성장 및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27.8% 증가

서희건설의 2009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8% 늘어난 9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높긴 하지만, 매출액 증가율보다 소폭 낮은 이유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공과 포스코관련 공사의 기성인식이 예정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수익성이 좋은 공사들의 기성인식이 진행되면서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관리비율은 2008년 1분기 7.3%에 비해서 크게 낮아진 4.9%를 기록했다. 광고비와 기타 판관비 지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비용절감을 이뤄 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일회성비용(기부금)으로 세전이익은 동일

세전이익은 전년동기와 동일한 수준인 55억원이다. 일회성비용(기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부금은 2008년 1분기에는 5억원(2008년:16억원)이었지만, 2009년 1분기에는 27억원 이상 지출됐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적정주가 3900원(유지)

서희건설에 대해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39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2009년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그리고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동사는 2009년 6월 후반부터 수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대형사 수준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서희건설의 적정주가는 2009년 예상 DilUted EPS(유상증자와 CB물량 반영) 501원에 Target PER(중견건설사 평균) 7.8를 적용해서 계산했다. 서희건설을 현재 PER은 6.0배이고, 비교대상이 되는 중견건설사 평균 PER 7.8배에 비해서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다. 동사의 투자매력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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