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승 흐름 속 탄력은 제한될 듯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5일 국내증시는 소폭 반등하는 가운데, 종목별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일 미국증시는 부진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생산업체 CA의 실적호재 등으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금융주들이 오후들어 강세로 전환됐다.
전일 미국시장이 반등하기는 했으나 전전일 하락폭에 비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아직 본격적인 상승이라고 보기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국내시장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전일 미국증시 반등으로 상승흐름이 나타날 것이나 탄력은 제한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종목별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일에는 그동안 쉬었던 그린테마주가 재차 부각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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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나흘만에 반등 "금융·IT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5/1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331.32... +46.43 (+0.56%)
나스닥....... 1,689.21... +25.02 (+1.50%)
S&P500....... 893.07... +9.15 (+1.04%)
러셀2000...... 480.71... +8.89 (+1.88%)
SOX............ 244.38... +7.58 (+3.20%)
유가(WTI)...... 58.62... +0.60 (+1.03%)
달러화지수..... 82.31... -0.31 (-0.37%)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증시가 반등했으나 전날 하락폭에 비하면 절반정도에 그쳤다. 그동안 상승의 힘이었던 유동성모멘텀은 어느정도 목에 찼기 때문이다.
결국 추가반등하려면 다른 모멘텀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제공할 수 있는 매크로변수의 부진이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이는 국내시장도 마찬가지여서 다소 반등은 있으나 코스피 지수 1400선 위에서는 추가반등이 쉽지 않아보인다. 그과정에서 종목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그동안 쉬었던 그린테마주들이 다시 움직이는 모습들을 보였는데, 이처럼 정책수혜주나 실적호전주들이 재부각받을 수 있다.
또한 전날 외국인 매도가 나타났는데, 이 것이 이어진다면 기관매수가 이어지는 종목들이 부각받을 수 있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전날 미국시장이 반등한 것은 오늘 국내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코스피 지수 1400선을 넘어서면서 지수가 탄력이 떨어지는 모습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추가적으로 상승을 이어갈지 아니면 조정국면에 진입할지를 놓고 방향성 탐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부터 반등에 힘을 실었던 중국에 이어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추가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상황을 봐선 2차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버거워 보인다.
반면 아직도 시장에 유동성은 풍부한 상황이고 그동안 올라왔던 힘이 여전하기 때문에 쉽게 하락하지도 않을 것이다.
▶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방향성 자체가 미국증시 흐름과 연동돼 있어 새벽 미국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증시도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내증시 하락폭과 미국증시 반등폭을 볼 때 1400선 돌파를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대략 10포인트 정도 만회할 것으로 본다.
현재 시장의 중심은 개별종목이다. 대형주에 대한 에너지가 소진하면서 중소형주 위주의 개별종목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급에서 외국인이 3일 연속 중립 또는 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설 것인가가 관건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부진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생산업체 CA의 실적호재 등으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금융주들이 오후들어 강세로 전환됐다.
전일 미국시장이 반등하기는 했으나 전전일 하락폭에 비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아직 본격적인 상승이라고 보기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국내시장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전일 미국증시 반등으로 상승흐름이 나타날 것이나 탄력은 제한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종목별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일에는 그동안 쉬었던 그린테마주가 재차 부각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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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나흘만에 반등 "금융·IT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5/1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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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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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331.32... +46.43 (+0.56%)
나스닥....... 1,689.21... +25.02 (+1.50%)
S&P500....... 893.07... +9.15 (+1.04%)
러셀2000...... 480.71... +8.89 (+1.88%)
SOX............ 244.38... +7.58 (+3.20%)
유가(WTI)...... 58.62... +0.60 (+1.03%)
달러화지수..... 82.31... -0.31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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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증시가 반등했으나 전날 하락폭에 비하면 절반정도에 그쳤다. 그동안 상승의 힘이었던 유동성모멘텀은 어느정도 목에 찼기 때문이다.
결국 추가반등하려면 다른 모멘텀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제공할 수 있는 매크로변수의 부진이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이는 국내시장도 마찬가지여서 다소 반등은 있으나 코스피 지수 1400선 위에서는 추가반등이 쉽지 않아보인다. 그과정에서 종목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그동안 쉬었던 그린테마주들이 다시 움직이는 모습들을 보였는데, 이처럼 정책수혜주나 실적호전주들이 재부각받을 수 있다.
또한 전날 외국인 매도가 나타났는데, 이 것이 이어진다면 기관매수가 이어지는 종목들이 부각받을 수 있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전날 미국시장이 반등한 것은 오늘 국내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코스피 지수 1400선을 넘어서면서 지수가 탄력이 떨어지는 모습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추가적으로 상승을 이어갈지 아니면 조정국면에 진입할지를 놓고 방향성 탐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부터 반등에 힘을 실었던 중국에 이어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추가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상황을 봐선 2차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버거워 보인다.
반면 아직도 시장에 유동성은 풍부한 상황이고 그동안 올라왔던 힘이 여전하기 때문에 쉽게 하락하지도 않을 것이다.
▶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방향성 자체가 미국증시 흐름과 연동돼 있어 새벽 미국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증시도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내증시 하락폭과 미국증시 반등폭을 볼 때 1400선 돌파를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대략 10포인트 정도 만회할 것으로 본다.
현재 시장의 중심은 개별종목이다. 대형주에 대한 에너지가 소진하면서 중소형주 위주의 개별종목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급에서 외국인이 3일 연속 중립 또는 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설 것인가가 관건이다.